존나김,심심한사람만,개인적의견넘침,저질글싫으면뒤로가기



한국힙합 노래를 꽤 많이 들었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기억이 나는 구절들이 있다 

 



1. Playboy`s Diary

제목부터 플레이 보이다.
나는 데드피의 팬이었다. 1집을 정말 많이 cd가 닳도록 들었었고
아직도 2번트랙 Undisputed 와 4번 날개짓은 가끔씩 듣는다.
여튼 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아한 제목이었다

난 처음에 제목을 보고 순수한 사랑을 하는 데드피가 플레이보이들을 까는 내용인가 했지만 
이게 뭐야 씨벌

플레이보이 빙의해서 가사를 썻네?

물론 살인내용의 소설을 썻다고 작가가 살인자 되고
마약하는 내용의 영화를 찍엇다고 감독이 마약사범되는건 아니지만

힙합의 특성상 틀짜서 컨셉 곡을 만들었다고 해도
그 곡을 부르는 래퍼와 그곡의 이미지가 다르다면
그 이질감은 더욱 크게 느껴졌다. 

본인의 이야기를 써야한다는 당시 힙합가사의 느낌도 그랬고
그런것들을 강조하는 당시 언더그라운드의 분위기와 
빅딜의 데드피.. 라서 그런가 무의식적으로 
컨셉곡이라할지라도 본인의 이야기라고 쓴게 맞아? 라는 생각이 들었고
적어도 나는 그랬다

여튼 근데 데드피가 플레이보이 처럼 노는 내용이라니?
그래도 팬심에 재밌게 노래를 들어보려고 했지만
듣는 내내 의구심만 들뿐이었다

어쩌다 앨범채로 틀어놓는일이 있다면 다른일을 하다가도 들리는 가사에
흥이 떨어져 곡을 넘기곤 했다

"모르는 번호 아마도 머리 긴 스키니진 입은 키 큰애? 번홀 넘기지"

"다른 거 말고 넌 몸매가 이쁘니깐
그 순간 혹했어서 그렇지 우리가 사귀는 사인 아냐 라고 죽어도 말 못해
여길 벗어날 방법이 간곡해 무슨 대답을 들어야 만족해?"

너무 데드피와 어울리지 않는 가사였다.
아니 사실 어울리고 말고 다 떠나서
납득이 안되는 가사였다.

정말로 스키니진 입은 키큰애가 번홀줬다고?
아 못생겻엇나?
악의 없이 의구심이 나도 모르게 들었다


물론 데드피가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인기가 있을지는 몰라도
난 그걸 모르니까, 보이는 이미지가 내가 가진 정보의 다니까

저런 스타일이 여자한테 먹힌적이 있었나? 앞으로는 있나?
내 주변 친구들이든 클럽에서든 저런유형이 인기가 있었나?
본능적인 의구심과 진실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떄문에
곡에 전혀 몰입이 되지 않았다.

의구심이 자꾸 무의식적으로 생겨서 마음이 결국 불편해지고
팬심으로 그럴지도 몰라 사람일은 몰라 하며 수차례 다독였어도
소용 없었고

결국 납득이 되지 않았다.

영화 불한당에서 아무리 임시완이 연기를 잘해도
임시완이 떄리는 싸대기가 안아파보이고 
임시완이 싸움잘하는게 존나 구라같아 보이듯이

데드피가 사랑노래를 하는게 너무 안어울리고
픽션이든 논픽션이든 둘다 납득이 되지 않았다.

가사에서도 척이 느껴졌다, 내 개인적인 감상일뿐이라면
어쩔수 없지만 난 그랬다, 본인의 판타지를 풀어낸게 아닐까 싶기도하고

물론 데드피가 컨셉곡이 아니라 현실의 경험을 토대로
썻던 가사라면 미안하다, 
그래서 난 저 곡을 피해 앨범을 돌렸고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2. 화지 1집

가장 많이 들었던 한국힙합 앨범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화지의 1집을 뽑을지도 모르겠다.

허나 많이 들었던 만큼 부분부분 불편했던 기억도 화지의 앨범이다,
이 곡은 내가 진짜 좋아하는 곡이지만
가끔씩 가사에 집중하거나 다른일을
하다 들리는 가사는 역시 거슬렸다.


"
저 오빠 맛있겠다는
네 안의 악마 목소릴 자극하지
자, 하나 둘 셋 넷 하면 일어나
비틀거리면 받아줄게
부재중 백 개는 남긴 네 남친"

남친이 부재중 백개는 남길정도로 매력적인 여자가
화지를 보며 저 오빠 맛있겠다고 했다?

흠...

물론. 남자는 외모가 다가 아니고
재력 사회적위치부터 해서 매력까지

가끔씩은 의아한 경우라도 정말 실제로 여자에게 인기가 많은 경우가 있다.
오히려 지금 화지라면

그가 그간 쌓아온 커리어와 가사의 깊이 행동들을 유추했을때
특정 여성들에게 어필이 될수는 있겠다

라고 생각할순 있지만
당시 화지 1집을 들었을때의 나는 화지 사진 몇장을 본게 다였기에
솔직히 의구심이 들었다


 



"난 채식주의자, 채소, 특히 배추는 주식 내 주위 나쁜 년들 다 사랑해 
내 구릿빛 뱀 하얘질 때까지 빨아대 전생이 있다면 
난 나라 하나 구했지 이게 다 업보라면 위인전 하나 썼겠지 "

그의 자지를 하얘질떄까지 빨아대는 주변 나쁜년들
거의 눈돌아가서 빨아댄것 같은데

힙합가사의 특성산 더 센척하고 더 있는척 하는건 이해할수있다 하지만

 


당시 보았던 뮤비에서 화지의 모습을 보면
저 가사는 정말 납득이 되지 않았다

옷...와꾸...

물론 어릴때의 생각이고 지금은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한다
하지만 20대의 나는 항상 여자랑 한번 더 잘 생각으로 가득찼었기에
진짜 여자를 후리는 남자애들의 야부리를 주의깊게 들었었고,

일상생활에서, 훈련소에서, 알바하러간 곳에서
여자관련해서 되도않는 야부리와 구라를 치는 개븅신들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기에
필요이상으로 여성편력을 자랑하는 경우엔 의구심부터 들었었고
당시 화지의 가사는 정말 깊은 의구심을 들게 하였었다

그떈 그랬었다 앨범은 정말좋음.




 


그렇다면 모든 힙합앨범의 가사가 의구심만 드는가?
그렇지 않다
이곡은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곡 노창의 올데이다

"내가 준 편한 옷으로 갈아 입고
그 동안 그 옷을
몇 명의 다른 여자가 입었는지
그 옷을 빨긴 빨았는지
의심이란 건 아예 없는
너의 순수한 표정에
머리 아파
양심은 아프지 않은데
머린 아파"

가사가 정말 믿겨진다
천재노창의 와꾸라면
정말 이랬을것 같고
특히 

'양심은 아프지 않은데 머린 아파'

이 구절은 더 들을것도 없다 이 가사는 그냥 진짜다 
지 경험을 그대로 적었다.
가사에서 척이 안느껴진다

와꾸가 좀 아니었어도
저 가사엔 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다른 래퍼였으면

'몇 명의 다른 여자가 입었는지' 
이걸 약간 자랑의 스웩으로 썻을텐데
노창은 이 구절이 자랑이 아니라
부끄러움 수치 또는 잘못함 죄의식 비슷한 결로 가는게 느껴졋다

사실 다 내 망상이고 대충쓴 가사지만
내가 노창 와꾸보고 믿는걸지도 모른다.
근데 여튼 그렇게 느꼇다.

그리고 이곡을 좋아하는 이유는 타블로의 가사도 일품이다



"나 빼고 세상 아무도 믿지 마라
다 나 같은 새끼들일 지라도
나는 그나마 죄인 답게
후달리며 내가 나를 벌하잖아
널 속이고 반응을 살피며
숨 죽일 때마다
I feel like a murderer
Love must be blind
네가 가끔 잘 안 보여
당신도 사랑이면
제발 눈 감아 줘요
왜 죄는 미소와 이리 닮은 건지
왜 지을수록 가벼워지는 건지
사랑아 찌르듯 달콤한 벌 받아
달게 널 사랑할게
내 사악함을 다해
이게 나니까 tell me that
it's all good
훨씬 더 선명하네
지옥에서 바라보는 너란 천국
Baby 넌 이미 나의
팔 다리 머리와 맘의 전부
너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자해
가해자도 피해자도 나야 결국"

개인적으로 타블로는
모순 그 자체 라고 본다

모순에 가장 가까운 사람중 제일 유명한 사람.
모순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사람
똑똑한 거짓말쟁이 

저 가사 진짜 모순적인걸 의도하고 썻고

'나 빼고 세상 아무도 믿지 마라
다 나 같은 새끼들일 지라도
나는 그나마 죄인 답게
후달리며 내가 나를 벌하잖아'

이러 개같은 소리 애인하게 했을게 눈에 선하게 그려진다
진짜 진실된 가사라 너무 좋다.
좆픽하이 하면서 
착한척 애국하는척 그딴거 하나도 안와닿았는데
이런 가사는 가슴깊이 진심으로 쓴게 너무 좋아서
아 이 사람 정말 멋있는 래퍼라는게 느껴졋다.

마무리까지

너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자해
가해자도 피해자도 나야 결국"

캬...시발...
내 친구중 쓰레기같이 연애하면서 똑똑한놈 하나 있었는데
걔가 지 애인한테 했던 멘트와 매우 흡사하다.

타블로가 그렇다는건 아니고
모순적인 그가 모순적인 가사를 의도하고 각잡고 제대로 쓰니까
그 진실성에 감동이 느껴졌다.
비꼬지 않고 진짜 진심으로 난 이곡에서의 타블로가 정말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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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나 패션등 외양은 나쁘지 않고 괜찮은편 (남녀 모두의 기준으로)
집안이나 직장도 괜찮음
양아치 느낌 전혀 없고
근데 성격이나 말하는게 좀 매력이 없음
말을 엄청 잘하거나 막 들이대진 못하는 편

과거에 꽤 이쁘거나 괜찮은 여자랑 사귄 경험 있음
이런 여자랑 사겼을땐 을의 입장이였음

외모가 괜찮으니 이래저래 활동하다보면 여자는 꼬임
근데 자기에게 알아서 꼬인 여자는 본인 기준에서 좀 모자란 여자들이 많음
높아진 눈때문에 조금이라도 기준미달이면 절대 안사귐

준수하고 무난한 외모라 주변에 남자고 여자고 소개는 많이 받음
거의 매주 소개팅 하나 결과는 좋지 않음
본인이 맘에 들면 상대가 별로라고 하고 - (정말 괜찮은 여자, 괜찮은 여자이다 보니 남자를 많이 만나봐서 남자 매력을 본다, 얘기 들어보면 스타일이나 외모는 괜찮은데 재미가 없어서 못만나겠다 함)

상대가 맘에 들면 본인이 별로임 - ( 과거에 사겼던 여자들과 비교해서 얘는 이래서 별로고 쟤는 이래서 별로라 함, 오히려 과거보다 눈이 나날이 높아짐)


어쨋든 외모는 괜찮으니 소개팅이나 만남은 계속 생기는데
정작 사귀지는 못함

여기서 문제가 발생함

차라리 본인이 못생겻다 생각하거나 급한애들은
일단 건덕지 생가면 최대한 잘해보려고 함
그게 성욕이든 외로움이든 뭐든 어떻게든 노력해서 사귀고
좋은 결과를 낳기도, 이번기회가 아니면 기회는 많지 않다는걸
인지하고 가끔 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음


지금 글에서 말하는 이 친구들은
급하지가 않음
아 어차피 나 가끔 여자 꼬이는데 뭐, 내가 옛날에 어느정도 여자 까지 만나봤는데 뭐
이런 생각때문에 좀만 자기 기준과 달라도 안만남. 절실함이 없음

시간지나고 나서 걔는 만나볼걸 그랫나 이딴소리 함

그렇게 일년이년 지나감

삼년차 부터 진짜 문제임

차라리 계속 사겨왔으면 될텐데 공백이 길어버려서
이상한 보상심리가 생김
결혼이 아니라 교제, 곧 사귀는 건데

사귀는걸 무슨 신부감 고르듯이 존나 신중해져서
더 못 만남
최고의 신부감 대회를 마음속에서 여는 듯함
존나 쇼미 심사는 아무것도 아님
병신이 좆도 아닌것로 여자애들 불구덩이에 밀어넣음
내가 괜찮은애 서개 해줫는데 지가 싫다해사 왜 그랫냐 하니까
가죽치마 입는 여자가 싫다함 병신새끼

외로우니 종종 데이트나 가끔 원나잇도 하긴 하나
만남 까진 못 이어짐

이상하리 만치 눈은 존나 높아지고 있는데
자기는 평범한 여자면 된다고 함
이건 자기만의 생각

소개 몇번 해줘도 잘안되서
디테일 하게 왜 별로냐 물어보면
진짜 온갖 작은 이유들을 나열함

그냥 노답임
차라리 어쩌다가 여자 만날일 생기는 애들보다 더 만나기 힘든 상태

차라리 이쁜 여자만 원하는 애는 진짜 이쁜애 찾으면 되는데
이런애들은 별의별 디테일 한거 더 봐서
사실상 미녀 찾는 애들보다 더 까다로운 상태

본인이 그렇게 여유 부릴때가 아니란거를 모름

내 주변에 이런애들 꽤 있다
모태솔로는 주변에 없어서 모르겠는데
얘네도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임

좋은기회도 놓친다는 점에서 더 심각할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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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27 10:40:01 am · 3522 views

 

내가 음악하던 시절 술자리에서 만난 그녀는
스스로 돈을 좋아 한다 했어
단발에 도톰한 입술 색기있는 눈매와 갸름한 턱선이 그 말과 참 잘어울린다 싶었지

2차에서 슬쩍 둘이 빠져 걷다 그녀 자취방 계단에서 물빨하고 오늘은 각이다 싶었는데
나한테 20만원 있냐고 하더라고
빌려달란건지 뭔지 당연히 농담인줄 알고 있지 있지 하면서

그녀집으로 들어가서 입술이랑 혀 존나 빨며 벗겨보니
잘 없는 자연산 디컵이더라 몸은 말랐는데
살짝 쳐진거까지 좋더라
벗기기전까진 기껏해야 꽉a일 줄 알았는데
어려서부터 커서 싸매고 다니는 스타일 이였나봐
운수 좋은 날이구나 싶어
실컨 빨고 비비고 팬티 벗길라는 차

20만원은? 하고 되묻더라
지금 같아서는 진짜 있으니 또 있지 있지 했을텐데

그땐 솔직히 없었거든 애초에 그 술자리도 아는 형이 쏜다해서 나간거고
평소에도 돈관련해선 좀 위축되어 있었고
두번이나 얘기하니 얼어서 어?! 어.. 지금은 없어
하도 병신같이 대답했지

그녀가 밑에서 올려다 보며 째리 보길레
아 뭐지 싶다가
살짝 내려진 팬티를 올리는걸 보니

아 돈을 줘야 해준다는거구나 깨달았지
ㅅㅂ 돈에대해 위축되있던 차라 고추까지 죽더라
그녀가 웃으면서 내 바지위에 손을 올리며
계좌에는 있고? 했는데 그냥 병신된 김에
요즘 그냥 돈이 없어 라고 대답했다

내 바지를 벗겨 주더라
능숙한 손길에 다시 발기가 되더라

팬티도 바로 벗기면서 반발기가 되었는데
아래서 위로 손을 싹 훑어주니까 풀발기가 되었지

조명 조까고 환한 자취방 형광등 불빛아래
그녀가 내 고추를 빤히 보고 있는 장면은 아직도 선명히 기억나

잠시 보더니
역시.. 하고 혼자 되내이더라고
뭐냐 물었어
전남친과 고추가 비슷하다고
자기가 얼굴로 고추 좀 볼줄 안다 했지
너도 고추원빈이라고 참 잘생겼다 고추
이러는 거야

사실 나도 얘기를
꽤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모르는척
아그러냐 기분 묘하게 좋네 하고 받아치니

한손으로 내걸 꽉 지며 말하더라
진짜 돈 없냐고 거지냐고
이제와선 그냥 솔직해져서 거지맞고
작업한돈 정산 하면 좀 들어온다고(이것마저 구라였음 그냥 쌩그지 였음 교통사고 나서 받은 합의금으로 먹고살다 그마저도 떨어져서 사리면에 고추장 풀어 밥먹고 있었음 )
음악 존나 힘들어서 관둘까 생각중이다

라고 필요이상으로 말해버렸지
내 고추를 어루만지면서
아까도 말했다싶이 자기는 돈 좋아한다고
나랑 섹스는 하고 싶은데
자기는 남친 아니면 돈받고 한다고 하더라고

바로 그럼 줏어서
사귀자고 하니까 거지랑 사귀긴 싫데
남친도 돈많은 사람이랑 사귄다며
손으로 내 고추를 계속 만지더라

다시 흥분해서 좀 달려들어 만지니 또 가만히 있어
다시 살짝 쳐진 디컵가슴 얼굴 부비다가 유두 빠는데
흥분하길에 다시 팬티 벗기려 하니까
내 손을 찰싹 때림
씨발..

진짜 20만원?? 하고 내가 정색하니까
너는 고추도 맘에들고 나 3개월째 굶었으니
그리고 너가 맘에 드니까
10만원 이러더라

ㅅㅂ 존나 안달나서 진짜 10만원 있었으면
얼굴에 던지고 존나 박았을 텐데
진짜 10만원이 없었어

그냥 끝나고 줄게 하면 됫엇을텐데
돈 관련해서 내가 존나 쫄아있던거지
그지 새끼 삥뜯냐고 넌 뭐 창녀냐 하니까
이번엔 내 뺨을 찰싹 때리더라

순간 어 말 심하게 한건 미안해 하니까
다시 죽어있는 내 고추 살짝 만져 세우더니
입안에 넣더라

잘하더라고
씻지도 않은 고추 목젖까지 넣어서 컥콕대기도 하고
입술이 도톰한 애들은 역시 닿기만 해도 느낌 너무 부드럽고
혀도 길어서 다른애들보다 조금 더 딥한 느낌에
가끔 닿아 살짝 아픈 이빨 마저 자극점이 되는 좋은 오랄

평소 소문난 오랄매니아 답게 난 만족했고
느낌이 와서 매너상 입싸는 아닌가 싶어
등을 살짝 치며 쌀것 같다고 하니
입을 슥 빼더니 손으로 존나 흔들어 주더라
그녀가 살짝 피하긴 했지만 턱과 목 그리고 가슴쪽에
흥건히 싸버렸지

물티슈 있길레 간단히 닦아주고 같이 샤워하고
물한잔 마시고 티비좀 보다가
라면 끓여먹었어

3-40 분 지났나 다시 하고 싶어 스킨쉽하면서
좀 꼬셔볼랫더니
돈 없이 안한다는거 구라 아니래

ㅅㅂ 나도 존심이 상해서 침대 누워서 잔다하고
ㅅㅂ 진짜 운수좋은날이네 먹지를 못하네 하곤
진짜 바로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쪽지랑 토스트 하나 있더라
먹고 가라면서 번호도 써있길레
먹고 라면이랑 그릇 설거지 해놓고
나는 작업실 갔지

바로는 아니고 이틀 정도 지나서
토스트 잘먹었다고 하니까
설거지 매너 첨이래
다들 쳐먹기만 바쁜데

아 그러냐 하고 종종 톡만 주고 받았어
어쩌다 영화 한번 보고
어쩌다 밥한번 먹고

나보다는 걔가 바빳고
이번엔 둘이 술을 먹는데

자기는 진짜 돈을 좋아한다더라
저번에 그 야기도 그렇고 얘 패턴도 그렇고
밤일 하나 하고
술 좀 더 먹이고 떠보니

지금 만나는 아저씨도 있고
만날때마다 50씩 받는다고

만나서 뭐라냐 물으니
섹스할때도 있고
사실 그 아저씨가 나이많은 교수인데
그냥 만나서 지 얘기 할때도 있고
술만 먹을때도 있고
섹스는 해봣자 한번 겨우 해서
한달에 1번 할까 말까 라더라

1번만나면 2시간 정도 있어주고
한달에 4-5번 정도 만난데

듣다가 나한테 왜이이 솔직하냐 물어보니까
너도 니 그지새낀거 존나 솔직하게 지한테 말하지 않았녜

아 그건 그렇지 하니까
뭐 인생사 길게 얘기하더라
약간 예체능 쪽 오래 준비한게 있었고
하다 잘안되고 어쩌고
그래서 부업으로 데이트메이트 같은거 하다가 스폰아재 생기고

나름 뻔한 스토리 였어
얘가 이날 가슴파인 골지원피스를 입고 오는 바람에
너무 꼴려서 섹스 해버렸는데

나도 좀 심경이 복잡했다
원래 같으면 사귈 분위긴데
스폰 받는다 어쩐다 얘길 들으니

맘주면 좆될것 같더라고
근데 얘가 눈치가 귀신같아

둘이 섹스하고 샤워 후 내가 침대 누워 천창보며 멍때리니까
왜 내얘기 들으니 맘이 싱숭생숭하냐

하고 되묻더니 10만원 달라고 하더라
나도 왠지 그래버리는게 선긋는 느낌이 들어
그날은 미리 준비한 10만원 줬지
원래 사귈각이면 안주려 햇어
근데 그냥 별말 없이 줘버림

여튼 그렇게 가끔씩 만나서 데이트랑 섹스하고
꼭 10만원을 주곤 했다

그렇게 5-6 번 더 만났는데
생각해보니 데이트 할때 그녀가 돈을 항상 다 내려해서 냈고
그 돈이 거의 항상 딱 10만원 정도더라고
나중에 혹시? 몰라서 계산해보면
딱 10만원 정도

그렇게 이상한 관계로 쭉 지내다가
내가 좀 전보단 돈들어올일이 생겨
해외도 가고 햇는데 나갓다 오면서 걔가 전에 잠깐 얘기했던
지갑이 생각나서 좀 힘들게 구해다가
간만에 만낫을때 줬는데
애가 펑펑 울더라

왜 우는지 모르겠는데 알겠더라고
그 지갑선물이 뭔가 우리 관계에 선을 넘은 듯해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말없이 옆에 있다가 그날 내가 일이 있어 자리를 떳는데
그날 이후 연락이 없고 문자도 씹어 한두달 후 전화해보니 없는 번호 라더라


가끔씩 생각난다 이래저래
동네도 비슷햇는데 그 이후로 단한번도 마주친적 없고
건너건너 알던 사람이 2명정도 있었는데 그들도 몰라

잘지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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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김, 내가 심심해서 쓰는 이야기
장문싫어하면 백스페이스


1. 컵라면 -

어릴때 (10세미만) 부모님이 산 가자해서 가는데, 일요일이고 가기 싫고 초겨울이라 춥고, 늦잠자고 싶은데
어릴때니까 안가는게 어딨음.. 걍 가자면 가야지...

잠바껴입구 막 오르니까 힘든데 어찌어찌 그래도 높은산은 아니라 정상까지 오름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고 한데 배도 고프고 힘든차에
아버지가 가방에서 보온병과 육계장 사발면을 꺼내심

별 생각없이 받았는데 마침 장갑을 벗어 손이 시렵던 차에 따뜻한 컵라면 용기를 받으니 손이 녹음
몇분 지났으려나 이제 먹으라는 말에 나무 젓가락 딱소리 내며 분리해서 면 술술 풀다가 국물부터 한입 먹는데... 녹음...
춥지만 등산이 힘들어 땀을 흘려서인가 따신국물을 한입먹는데 감칠맛이...
거기에 나무젓가락으로 면 술술 풀어 후루룩 먹으니.. 얇은 사발면이 그렇게 맛있을 수 없더라
후후 불필요도 없어 산이 존나 추우니까 살짝 들면 먹기 적당해져서 바로 후루룩 씹지도 않았는데 위까지 바로 골인
정신차려보니 면은 당연히 다먹고 국물까지 원샷...
그리고 나서 까주신 요구르트 한병 먹고 본 수락산 정상은 아마 마음속에 오래 남을듯


2. 갈비탕 -

학교 졸업하던차에 알바를 이것저것 하기 시작했는데 친구놈이 아빠친구가 뭔일 하는데 주급으로 돈준다 해서 같이 따라감.
아침에 약속한데서 차를 타니, 뭔일인가 하니 서해 몇몇 섬이나, 강원도 경기도 외곽지역, 충청도 전라도 등등에
교육시설이 열악한 동네를 돌아다니며 전단지를 붙이는 거였음.

전단지 내용이 무엇이냐 - 화상캠 과외, 서울,연고대생 항시대기.
학원이나 과외선생을 구하기 힘든 동네 집에 캠하나 설치해 주고, 서울 본사에 있는 최소 연고대생들과(개구라, 가르치는 사람중 중졸도 있었음)
1:1를 과외를 캠으로 시켜준다는 내용의 전단지를 전국에 붙이고 다니는 일

강원도 충청도 등등 각 도에는 이미 출장팀이 나가서 전단지를 붙이고 있으니,
우리는 서울 및 경기 외곽지역과 가까운 서해 섬들을 돌아다니며 전단지를 붙여야함.

친구아빠친구가 차를 타고 몰다가 내리라 하면
그 동네 골목골목 돌아다니면서 전단지 존나 붙임,
또 그 와중에 경쟁 업체가 하나 있어서 그 업체꺼는 떼면서 붙여야함

ㅅㅂ 존나 처음보는 동네 골목을 존나게도 돌아다녔다
추운겨울날 돌아다니다 보니 피곤한데 차에서 이동시 눈만감아도 아저씨가 개지랄함...
여튼 개지랄 하는와중에 틈틈히 눈붙이고 있는데

매일 그래도 한끼는 챙겨줌, 그날은 강원도 팀이 갑자기 잠수를 타버리는 바람에
강원도 쪽을 돌다가 또 깜빡 졸았는데 내리라함
갈비탕 집이더라, 근데 앞에 택시 존나 많고 안에 들어가니
사람들 존나 많음, 딱 한 테이블 앉았고 앉으면서 아재가 갈비탕 3개요

다들 갈비탕만 먹고 있음, 아재가 온갖 생색은 다 냄
니들 돈도벌고 맛집도 다니고 좋겠다, 여기 사주는 사람 나밖에 없을거다(회사돈)

한귀로 흘리면서 수저 놓고 멍때리는데
갈비탕 나옴

한술 뜸, 씨발 국물 존나 깊음.
서울 갈비탕 존나 단데 여기는 달지도 않고 담백한 와중에 국물이 깊음
고기 젓가락으로 집어보니까

살짝만 집었는데도 뼈와 살이 부드럽게 분리됨
양념 살짝 찎어 고기 먹어봄, 존나 살살 녹음, 그제서야 메뉴판 다시보니까 한우쓰는 갈비탕집.

당면이 꽤 가득히 바닥에 깔려있어 한 젓가락 집어 먹으니까
당면까지 안불어있고 탱탱하고 맛남

정신못차리고 고기랑 밥이랑 김치에 한그릇 더 먹고
아재 눈치보다 한그릇 더 시켜서 국물에 밥말아서 한뚝뺴기 두그릇 조짐
그리고 나와보니 대기에 사람 존나 많음...

이후 한동안 갈비탕에 빠져서 서울 갈비탕 맛집 존나 갔는데
그나마 70프로 정도 근접한곳이 창동 하누소 였는데 언제 부턴가
한우 팔아서 하누소인곳에서 미국소로 갈비탕 쳐 만들기 시작함
몇년 그지랄하다 다시 한우로 팔긴하는것 같은데 문제는 맛이 예전맛 안남

그래서 그 강원도 어디쯤인 저때 갔던 저 갈비탕 집을 존나 가고 싶은데
도저히 어딘지 모르겠음...
평생 못찾을듯...



3. 치킨과 맥주

썻을지도 모르는데
17살쯤인가 여름에 친구랑 알바함

신규 서점 책 채우는 당일 알바,
일은 간단, 포장되어있는 책
분류하고, 위쪽에 도장찍고 분류해서 꽂아두면됨

신규라 아직 에어컨 없음 오픈전에 단다함, 책들 많으니까 존나 건조하고 기온도 높음
12시간 당일지급이라 존나 참아가면 땀 뻘뻘흘리며 함
정수기도 존나 멀어서 한두번 먹다가 그냥 목마른거 참고 일함
목 존나 갈라지고 건조하고 씨벌

밤되서 일끝나고
바로 돈받아서 독서실감, 개 더움,
목말라서 음료 사먹을까 하다가, 친구가 맥주나 먹자함
썬더 치킨 6500원에 한마리 사고
총무형한테 술좀 사달라해서 피쳐 2병 사온거 받음

독서실 베란다에서 치킨 포장부터 깟는데
목이 맥혀 도저히 못먹겠음
종이컵도 가져오긴 했는데 귀찮다고 하고

각자 피쳐 한병씩 든채로 피쳐짠 하고 들이킴

맥주의 개념으로 먹은게 아니라 그냥 존나 씹 목말라 먹었는데 ㅆㅂ 존나 쭉 들어감
그전에도 술은 먹었지만 그냥 취할려고 벙할려고 재밌어서 먹었는데

이날은 그냥 몸에 존나 맥주가 촥 흡수되는 느낌
쇼생크 탈출 감옥 맥주씬을 이때 다시 이해함

그 상태로 존나 옷에 질질 흘려가며 벌컥벌컥 마시다가 둘다 약속한듯이 캬 씨발 하니까 그제서야 갈증 및 더위가 약간 가심
닭다리 하나들으니까 아직 따끈따끈함
한입 크게 베어물으니 아 존나 맛있어
쫄깃하고 튀김 바삭하고 삼키기 무섭게 다시 맥주 나발

치킨먹고 또 먹으니 이게
으른들이 괜히 치맥치맥하는게 아니구나
으른들이 괜히 일끝나고 술쳐마시는게 아니구나

노동으로 흘린 땀 이후로 먹는 맥주맛을 이때 알아버림

이땐 그냥 맥주맛을 알았다고 착각해서
놀다 마시니까 저날 저 맛이 안남

그래서 저떄 저 친구새끼랑
일부러 몸쓰는 알바하고 그돈으로 맥주 조지고 다님

꼭 그날 번돈 그날 마시는걸로 다쓰고 집에갈땐 빈손으로 가야지 허슬한기분
하루살이 맥주알바 짓 존나 하다가 정신차려보니 살면서 처음으로 뱃살이 나와있음
요즘도 가끔 일끝나고 맥주 먹어도 저때 저 건강하고 어린몸에 들어간 맥주맛은 다신 못느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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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12 5:40:50 pm · 2577 views

 

20초반 친구 한놈과 술을 먹으러 가는중
아직7시인데 벌써 만취한 다른놈에게 전화가와서
역에서 만나 합류함 합류한 새낀 학교다닐떈 안그랬던놈인데,
어디가서 술 잘 못 배워와서 술만 먹으면 폭력적으로 변함


지금같으면 술병신 손절하지만 , 아직어렸고 몰라서 그런거 안함 걍 같이 놈


여튼 만취한채로 번화가로 걸어가는데 앞에 소형 트럭 하나가 지나가는데
미친새끼가 트럭 백밀러를 아굴창날리듯이 라이트훅으로 깨버림
와 시원하게 박살나더라
근데 순간 왜 꺳지 싶었고
트럭 조금 더 가다 멈춤


뭔가 상황을 봤던것 같음 우리셋다 등치가 작진 않았는데
딱보니 한놈 취했고 상태안좋아보이고


여튼 멈췄다가 다시 가던길 감 백밀러 대롱대롱 매달린 채

지금 생각해보면 이떄쯤 집에가야하는데 그런거 없음 걍 같이 놈

아무생각없음 아 얘가 뭘 쳣구나 그렇구나 술먹으러 가자 와~


어차피 뭐라해도 듣지 않음 이미 폭력성에 지배당하고있음.. 싸움을 잘하지도 않는놈인데
학교다닐떄 비교적 조용하다 체대가서 술 잘못배워와서 맨날 저랬음...
개가오 술병신좆병신...



그리고 조금 걷다가 짜장면 배달하는 형이랑 부딧쳣는데
우리가 자주가던 술먹는 짱깨 집 배달하는 형이였음 얼굴도 암
게다가 이형 딱봐도 놀다가 정신차리고 일 열심히 하는형이고



이 배달 형이 먼저 죄송합니다 하고 지나쳣는데
이새끼가 뭔데 씨발놈아 어디서 그냥 가 하고 욕함
벙쪄서 돌앗네 저새끼 하는와중에



짱꺠형 철가방 이새끼 대갈빡에 던지고 바로 죽빵날림
이새끼도 개겻는데 걍 이 형 싸움잘하는게 아니라 존나 잘팸
바로 와사바리 걸고 배 차고
q평e평w장막 궁평궁 으로 퍼블 따버림;;

친구놈 개처럼 맞음 웃긴소리내면서 맞음
으악으악 엌
누가봐도 친구잘못이라 우린 그냥 구경함

리스폰도 안되게
제압당한채로 땅에 누워서 얘가 개 가오 잡으면서
죄송합니다 졌으니까 인정할게요 잘못했습니다
함...

이새끼 가장사랑하는 만화책이 상남2인조

배달형이 일으켜주고  훈계좀 하고 보내 줌..
가게오면 짜장면 하나 사준다고 함..ㅋㅋ

우리가 옆에서 보고있다
상황끝나고
대체 왜그런거냐? 하고 물으니까
더이상 얘기하지 말라함

지금같으면 진짜 이때쯤엔 집가야하는데
어릴떄라 그런거 없음 걍 계속 놈
술먹는게 먼저

일단
편의점가서 맥주 한잔 하는데
이새끼가 소주 사오더니 나발을 붐
진게 자존심이 상햇던것 같음
그러더니 술 더 먹자함
술집가서 먹자하고



여튼 그렇게 2층에 있는술집을
들어가려는데 술집 앞 계단에 어떤여자애가 앉아있음
취해서 고개숙여 무릎에 얼굴박고 정신 못차리고 있음



난 그러든 말든 들어가려는데 이새끼가 또 지랄함
야, 야, 일어나라,



말리면서 제발 그냥 얌전히 술만묵자 하는데
여자애 어꺠를 마구 흔들면서 꺠우면서 지랄함

기집애가 이런데서 자면쓰냐, 일어나라 야

니 그러다 경찰서 간다고 말리는데
존나 가오부리면서 이런거 냅두면 안된다고 함

하 씨발놈 좆대로해라 하고

화장실 가서 오줌싸는데

쫙 소리가 남,
이새끼 결국 뺨맞나 하고 지리다 말고 나와보니

? 엥씨발
이새끼가 여자애 뺨을 떄리고 있음

정신차리라고 어디서 여자애가 오밤중에 계단에서 술취해 그러냐며
양손으로 뺨을 마구 떄리고있음..

시발 존나 좆되겟다 싶어 친구랑 둘이
양팔잡고 말림

그 와중에도 여자애 정신못차리고 헤롱헤롱 거리고 있음
마침 1층에서 여자애들 무리 올라오길레
친구말리면서 저 여자애 취한것 같은데 좀 봐달라 부탁하고
다른 술집 감




지금이면 이정도면 이새끼 버리고 집갈텐데
그떈 그런거 없음 그냥 놀기로햇음 끝까지 노는거임

아니 다시 생각해보니 이쯤오면 걍 이새끼를 경찰에 신고하는게 맞음



여튼


결국 다른 술집감
가서 다른친구들 막 여럿 부름
대여섯명되서 학교다닐때 잘 치던 애들도 오고 하니까
이새끼가 비교적 얌전해짐


근데 이새끼가 화장실 간다더니 안옴


또 취해서 뻗엇겟지 싶어서 우리끼리놈
놀다가 몇명가고 해서 3명남음
1명이 헌팅매니아라 바로 옆테이블 헌팅검
여자애는 2명인데... 많이 별로였음...
돈쓰기도 아까운데 쟤네 테이블돈 내주게 생겨서
전여친한테 연락와서 함치러 가야겠다면서 빠짐
물론 구라임

나와서 에이 오늘 뭔가 좆같네 하고
집가는데
집 주변 교회 앞 계단에 또 취해서 고개숙여 앉아있음
짧은 미니스커트 딱붙는 상의

와 세상에 취한년들 참 많구나 하면서 스캔하고 지나가는데
얘가 고개들면서 나랑 눈 마주침

다짜고짜 나보고 오빠오빠 이지랄 하더니
~~가 어디야? 이러는데 근처 차도 시끄러워서 잘 안들림
어? 뭐라고? 하니까 아니이~~ 도봉역이 어디냐고오~~
가까이가서 얘기 들어주니 잠깐 옆에 앉아보래



신나서 앉음 그러더니 자기가 뭐 강원도 어디 출신인데
직장다니려고 서울에왔고~~회식 끝나고 집가려는데
여기는 어딘지도 모르겠고~~ 요즘들어 외롭고~~
어쩌고 하면서 자기 오늘 입은옷 이쁘냐고
처음입어본다고 이런옷도~~ 혼나서 옷좀사봤다고~~
도봉역에서 자취하는데 도저히 못찾겠다~~~

손도잡앗다 어꺠툭툭 쳣다 팔짱꼇다 난리남
옷이쁘다고 칭찬함하니까 막 앵기고

가슴닿고 나도 좀 취햇는데 처음보는여자랑 스킨쉽하니까 존나 꼴릿꼴릿함
깍지 손낄떄 아씨발 오늘 친다 쳐 하고 1/3발기하다가
춥다면서 좀 안아달라고햇더니 좋다고 앵겨서 물컹하길레
풀발기하고 오늘은 간만에 진짜 찐하게 치겠다 하고
가까운 모텔이 어디더라 존나 머리굴림



씨발 좆같은헌팅 튀길 잘했다 하고 신나서
옆에서 얘기 들어주면서 좀 더 맞춰주다가



목마르다고 지 세계맥주 먹고 싶다고
맥주 한잔하러 가자고 지가 산다함

나 만나기 전에 남자몇명얘끼햇는데 다들깡패같아서 자기가 욕해서 쫒아냈다고 개새끼들이라고
막 만질려고했다고 그런데
넌친절해서 좋다 어쩌구 팔짱끼길레 나도좋다씨발 반발기 경보속도로
제일 가까운 맥주집 가고있는데



얘 폰으로 전화가 옴 뭐 xx오빠 이런식이였던것 같음
전화받더니 어디냐고하니까 얘가 정신 못차림..
막 여기`~~? 나 남자랑 노는데? 여기 좋은데야
놀이동산인데?~  지랄함...
그러면서 나보고 여기 어디야 하길레
3초정도 고민하다 괜히 독될거는 먹지말자 싶어
전화바꿔달라함,



본인 친척오빠고 어쩌고 애가 또 연락이 안되서
데리러가겠다 차에 탔다



오는 사이에 번호는 따고 광장쪽으로 가서 기다리니
남자애 차타고 금방 옴
와서 고맙다고 어쩌고하고
여자애는 만취해서 왜 이제 왔냐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나보고 누나가 밥사줄게~~~ 연락 딱 기다려~~
오빠라 하더니 갑자기 본인이 누나됨;
여튼 그렇게 차타고 가버림



ㅅㅂ  오늘 계속 뭔가 좆같네 잠깐 광장 의자에 앉아있는데
거긴 4거리임 옆에 보드타는애들도 많고
대충 멍떄리며 보드 타는거 좀 보다
사거리쪽 시선냅두고 멍떄리는데

어떤 개미친새낀지
사거리에서 대각선으로 으아아아~~~ 하면서 존나뜀

무단횡단을 4거리에서 대각선으로 하는새끼는 처음봐서
개미친놈인가 하고 자세히보니까 옷차림이
아까 술진상 그새끼임..

와 저 또라이새끼 가지가지 하는구나
하고 아까 헌팅하던애 중 하나한테 전화해봄

받길레 잘놀고있냐고 물으니
자기 지갑 본적있녜
아니 내가 니 지갑을 어떻게 알아 하길레
씨발년들 개씨발년들 혼자 지랄함
뭔데 하니까 근처면 술집와보라함

술집가봄 미친놈들이 의자들어서 찾고
막 구석에 얼굴쳐박고 뭐 존나 찾고있음
여자애들은 없음

들어보니까 나 가고나서
계속 폭탄주 달렷는데
이새끼들 언젠가 둘다 꼴아서 쳐잣다함
한두시간 잣다 알바가와서 꺠워서
돈내고 가려니까 지갑이 없어졌다함
한놈만 없으면 모르겟는데
둘다 없어진게
미친년들이 지갑훔쳐간것같다고 지랄을함
좀더찾다 안나오니 걍 가자고 하고 데리고 나옴
븅신들 하고 돈내줘야 하나 카운터가보니



다행인지 와중에 매너인지 그년들이 돈은 내고갓다함
애새끼들 아직도 정신못차리길레
가게 cctv있냐 물어보고 그년들이 지갑훔친것 같다고
말하니까 한번돌려보겠다고는 하는데 벌써 알바가 귀찮아함
지금같으면 진짜 돌려보고 지랄할텐데
그떈 그런거 없음 아씨발 좆같네 하고 맘
어차피 난 내돈도 아니고
지갑털린게 웃겨서 계속 놀림



여자만나랫더니 범죄자만나냐고
어디가서 쪽팔려서 얘긴하겟냐면서
경찰서 같이가자면서 계속 놀림
헌팅하다 지갑털린새끼들은 니들이 처음일거라고
가만있어보라고 하고 애들 우울해있는거 사진찍고



계속 놀리면서 엘베 타고 내려왓는데 응급차가 와있음
뭐 패싸움낫나하고
누가 들것에 실려 가길레 보니까


아까 술지랄부리던 친구새끼임
얼굴이 아주 피범벅이 되서 들것에 실려가더라



뭐하는새끼지 하고 응급대원?한테물어보니까
백병원에서 온거길레
택시타고 가봄

좀 기다리다

일단 얘네 가족한테 연락해주고
당연하겟지만 생명?엔 지장없다길레
잠깐 얼굴보니까 뭐 붕대 칭칭감아놓고
말걸어도 대답도 안하길레
일단 가족들 오는거 보고 집에 감

집가서 자는데 어안이 벙벙함 오늘 무슨일이 잇던거지
일어나서 당연히 라면해장하고
병원 찾아가서 물어보니까


화장실갓다가 다른 술자리약속갓다가
또 어딘가 해맷던것 같은데 기억안나다
정신차려보니까 차도라서
우리있는 술집다시 와야지 하고 와서
하고 엘베탔는데 누가 보길레
뭘꼴아보냐 한게 마지막 기억이라함

지가먼저 쳐다보고 시비걸다 다구리 존나 당한것 같음

한두명한테 맞은건 아니였음
전신타박상이랑 코 박살남

술버릇좀 고치라하고 집감

두달 후 퇴원하고 술먹다 어디가서 또 쳐맞고 병원3주입원함
이번엔 경찰에 신고했지만 당연히 못잡음
이제 아무도 병문안 안감



저떄쯤 누가 저날 무슨일 있었냐 물어보면
장황하게 설명하다 수습안되서 그냥 좆같은 하루였다 하고 말았었음



요약.
술버릇나쁘면 좆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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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10/18 4:15:18 pm · 3239 views

 

성공한 썰 1개 뒤에는 실패한 썰 3개가 있다는건 모두 알거다

한번 좆되면 계속 좆됨

전국의 모든 헌터들을 위한 헌정 글..

긴글, 심심한 사람만






1. 홍대클럽




떄는 이십대 초

동네에서 여자좋아하는 애들끼리 모여 맨날 길팅하다가
친구 누나 전여친 동생 고등학교 담임 딸 등등 너무 엮이니까
이제 얼굴팔리는 짓 그만 하자며 홍대를 감
가니까 역시 더 야하고 더 새롭고 더 자극적임
신남 여기서는 길팅을 해도 클럽을 가도 뭘해도 되겠다 씨발

막 그냥 존나 걷는데 뭐 처음보는 클럽앞에서 아재인지 형인지 지네 오늘 오픈했다고
들어오라함, 안간다니까
입장공짜에 여자들도 많고 술도 공짜라더라

뭐씨발 공짠데 하고 들어감
들어갔는데 내려가는 계단부터 뭔가 스산함
씨발 뭔가 좆된것 같은데 하고 들어가니까

그럴음악이 아닌데 헤드벵하는 아지매 하나랑 어리지만 뚱뚱한 여자애 하나
그리고 양복입은 40대 아재들 네다섯 그리고 그리고 직원이 전부더라
막 흠칫하며 우리가 우왕좌왕 하면서 나가려고 하니까
술먹고 나가라 함 막음

어어어 하다가 보니까 그냥 데낄라 한샷씩 주더라 그래서 일단 먹고 노려는데

놀라해도 놀수도 없음 분위기도 노래도 썩창...
존나 있기 싫은 분위기 직원들 마저 존나 인상 쓰고 있음
클럽? 이라기도 하기 민망할정도로 존나 작고
스피커 막 찢어지고

아줌마는 왜 계속 헤드뱅 하고 있고
뚱뚱한 여자애는 이유는 모르겠는데 우리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고
아저씨들은 호프집 인것 처럼 막 신나서 병맥들고 소리지르고 놀고있음
여기서 놀바엔 차라리 고깃집가서 불판 써빙 하는게 나을정도

ㅅㅂ 그래서 나가려니까
구석에서 가드같이 등치큰 직원이 막더니
들어오는건 공짠데 나가려면 돈내라함
그런게 어딨냐니까
공짜로 나가고 싶으면 새벽 1시까지만 참으라함 인원 좀 채워달라고
시간 보니까 아직 11시 40분
황금 같은 금요일 밤 1시간 20분을 이 지옥에서 더 버텨야함

여자 많다면서 어디갔냐고 따지니까 어? 어디갔지 이지랄함 씨발놈ㅋㅋㅋ
장사 존나 안되니까 이런식으로라도 돈벌라는건지 씨파알

아니면 술값내라함 데낄라 잔당 만원이라고
ㅆㅂ 어이가 없어서 그럼 그냥 나가는 돈은 얼마냐니까

인당 8천원씩만 내라함

어이가 없는 와중에 나갈지 말지 고민하는데
우리끼리도 좌1파 우1파 나뉘어서 어찌할지 존나 싸움

돈 내고라도 나가자
그 돈이면 나가서 국밥 한그릇 사먹고도 남는데 좀 만 버티자

난 중도좌1파 정도였지만 의견을 안내고
이거 그냥 갑자기 뛰어서 도망갈까
이것도 튀면 무전취식에 포함되나? 범죄인가
고민중이였는데


갑자기 시골에서 상경한것같은 남자셋이 클럽안에 들어옴 들어와서
두리번거리더니 데낄라 한샷하고 나가려다 막히고
포기했는지 이번엔 이 세명이서 또 이상한 춤을 추기 시작함
춤추다 더운지 뉴에라 벗고 얘네도 왜인지 헤드뱅 비슷한거 하다
휴지로 땀닦는걸 보고 여기서 더 시간을 낭비하면 내 금요일밤이 좆될께 느껴지더라

넋나가서 쳐다보다 정신차리고
급진좌1파로 바껴서 얼른 나가자고 고함지름
돈아끼려다 기회비용을 날린다고 아무리 설득해도 안통하길레
그냥 나뉘어서 둘이서 나감..

나가서 뭔가 텐션 존나 떨어져서
다른클럽가자니 존나 싫고
길팅이고 뭐고 힘들어서 국수한그릇 먹음...

먹고 나가서 말 몇번 걸었는데 다 까임
나중에 말걸고도 어법버함 그냥 병신

주눅들어서 놀이터 앉아서 멍때리다가
롯데리아 가서 콜라한잔 먹으면서 멍떄리다가
보수파 친구들 결국 돈안내고 새벽1시에 나와서

합류했는데 애새끼들이 존나 혼이 나가있음...
우리보고 잘했다고
지네들도 나가려고 보니까 시간이 3~40분 애매하게 남아서
돈내기 아까워서 참고 나왔는데
그떄라고 나왔어야했다고
안에서 너무 힘들었다고
무슨일 있었냐니까 그냥 절레절레 고개 저음
딴친구가 그 뚱뚱한여자애가 어쩌고 하는데 다른놈이 닥치라함



그렇게 다른 클럽 갔는데
뭐 존나 안됨 걍 안됨
와꾸새끼도 그날따라 다 까임
평소엔 안녕하세요만 해도 꺄르르였는데
이새끼가 이빨까도 다 존나 무시함
여자들은 알았을거다 표정1 부터 이새끼 루저인걸
그날만큼은 우리모두 루저 분위기에 먹혔다

헌팅은 기세라고..
기세꺽이니까 ㅆㅂ 그냥 존나 븅신되고
또 분위기 휘말려서 븅신안된애들도 븅신되고
그냥 헌팅할때 남자는 븅신되면 끝이겨

다들 텐션 및 자신감 하락 한채로
멍떄리다 야씨발 무슨 여자냐 하고

대충 뭐 먹고 피방가서 헌터조지다가
저글링 블러드 씹존나 하고
개래컨final 생컨 존나 조지고 컵라면 빨고
첫차 타고  동네가서 분식집 라면먹고 집감 한동안 홍대안감





2. 바다 (썻던이야기)





20대초중반 조또모르고 개념없을때

불알끼리 바다를 가자함..5명이였나...

경포대였나 계획은 뭐 렌트도해서 여자도꼬시고 바베큐도 해먹고 여자도 꼬시고 수영도 하고 여자도 꼬시고...



근데 개념없을떄라 다들 전날 여자만나거나 술먹고 각자 갠플로 존나놈

약속시간10신데 하나같이 늦잠 아무도 연락안함

1시쯤 그래도 멀쩡한 한명이 연락해서 애들다 깨워서 2시에 만남

얘가 그래도 술은안먹어서 렌트한 차 타고 감

5명이서 낑겨서 타고갔네 지금생각해보니... 그땐 신경도 안썻음




음악틀어놓고 신나서 클럽마냥 춤추면서 안에서 놈



여튼 4-5시 사이 도착

도착하기전엔 가자마자 바다 뛰어들어가고 고기파티할생각이였는데




막상 전날의 피로+오면서 춤춰서 힘다써서 너무 힘듬

그리고 휴게소 잠깐 들려서 해장한다고 또 존나 쳐먹어서 배도 부른상태

난 치즈라면에 밥한공기 말아먹음




와서 막 짐푸는데

어떤새끼 한놈이 갑자기 방 불을 끔

5시라 막어둡진않았는데 숙소가 좀 그늘진곳이였고

이새끼가 커튼까지 침 ㅅㅂ 존나어두움

말로는 야 씨발 뭐해 이러는데 마음은 아늑해서 좋았음

그대로 누워서 여자얘기 하다가 잠듦







어우 정신차려보니 새벽1시네

존나 꿀잠풀잠잤음

출출해서 라면 끓여먹음

라면먹으면서 한잔함

뒤늦게 2시반쯤에 야 나가서 헌팅이나 하자 하고 나가려니까

비가 존나옴

ㅆㅂ 고민하다가 야 그래도 왔는데 바다는 봐야지 하고

비맞으며 바다 가보니 헌팅하던 그룹들도 막 비피해서 어디론가 가고 숙소가고

그냥 바다밖에 안남음

우산사기도 돈아까워서 그냥 바다 한번보고 다시 들어옴

비만 쫄딱 젖음







좆같아서 샤워하고

한놈 가위바위보시켜서 편의점에서 안주 사오라고 함

소세지랑 또 라면에 한잔 하고 그대로 잠



그렇게 잤는데 왜또 그렇게 자는지
근래 잠안자고 하도 놀아서 또 존나 풀잠 잤음


어우 정신차려보니 오후 1시 ㅆㅂ

아직도 비가 존나옴
일기예보 틀어보라해서 티비보니까 뭐 폭풍운가 태풍이 오고있다함
아무도 일기예보 같은거 확인 안해봄


아씨바 하고 배란다쪽가보니 막 앞에 현수막이랑 나무랑 우산 날아다님

좆됫다 하고 티비 채널 돌리다보니까

무한도전 스페셜 12시간연속 재방송? 이런거 케이블에서하고있음

다들 아무말없이 누워서 보기시작함 다이렉트로 3편봄

ㅆㅂ 존나배고픔

라면먹음




뭐했다고 정신차려보니 저녁8시

야 그래도왔는데 바베큐파티는 하자! 해서

가위바위보해서 두놈시켜 근처마트가서 고기 사오게함

비도좀 그쳐서 숙소 바베큐통이랑 화로 몇만원주고 빌림

신나서 구움 맛있음 근데 누가 자꾸 짠하기 귀찮다고

그냥 각자 병으로 마시자함

솔깃함, 좋은의견이라 생각함

나발부니까 빠꾸가 없어서 주량보다 많이 마심

또 옆에서 고기엔 라면이지 하면서 국물같이 먹으니까 술술들어감

취함



그래도 취하니까 또 야 씨발 여자랑놀자하고 그래좋지

하면서 숙소 들어가서 다시 세팅함

머리에 뭐 존나 바르고 한번밖에없는 필살기 옷 입구



딱 나가는데 다시 비가옴

개씨발. 그래도 가보자 하고 이번엔 우산 사서 나가봤는데

사람도없고 걷다보니 물도 존나 고여있고 바람불어서 옷다 배림

좆같음

숙소들어와서 라면에 소주먹고 잠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서 라면먹고 집에감






3. 길팅어게인



거리가 먼 원정 실패 했으니 가까이 원정 가자함

만만한 수유감


와꾸남 앞세워서 길팅성공해서 룸술집 감
가서 신나게 터는데, 각안나옴
이년들 굶다 왔는지 가출이라도 한건지
안주 존나 시킴,
술도 씨발 걍 소주안쳐먹고 좆같은 과일음료 존나 시킴
그러면서 뭐라도 있음 되는데


분위기도 띄우려해도 시큰둥하고
스킨쉽도 없고
재미있는 애들도 아니고
뭐 하자해도 뭐 씨발

베스킨도 안해~ 산넘어 산도 안해~ 결론적으로 왕게임도 안해~
다 안해 씨발

게임도 안하면서 쳐먹긴 잘해
그렇다고 번호도 안줘

대체 왜 길팅을 콜한건지 모르겠음


나랑 친구 둘 총 셋이 치즈계란말이 하나 나눠먹으면서 한잔씩 하는데
이년들 나베에 꼬치에 새우튀김에 밥에 뭐 자꾸 알바 불러서 시켜 그냥 벨을 계속 누르고있어 존나 존나 쳐먹음

아씨발 쳐먹으려고 콜했구나
내가 존나 빡쳐서
대놓고 우리 그냥 뿜빠이 하자 나눠 내자하니까

또 그땐 오빠 멋없다 남자가되서 그게 뭐야~ 이지랄

오빠는씨발 좆같아서 화장실 친구랑 같이가서
웃으면서 야 튈래 하니까 친구가 ㅇㅇ콜

제일 발도 느리고 눈치없는 친구놈 먼저 아이스크림 사라면서 내보내 놓고
내랑 친구랑 존나 문자 주고 받았다
야 계란말이값 술값 우리거라도 낼래 말래

잠만 기달ㅇㅇ



여자애들한테 한번 더 물어봄
그나마 와꾸 내 스타일 여자애 한테 맘에 드는데 번호 줄래? 하니까
오빠 내스타일 아니야^^

아 그래.. 뿜빠이도 싫뎃지? 하고 되물으니 뭐야 또 그얘기해 진짜 존나 멋없어

어... 진짜 멋없는건 따로 있지..




하고 잠깐 화장실 다녀온다 하고 술집 나옴
멋없으니까 너무 좋다~~~ 술값 대충 못해도 6~7만원 나옴

아이스크림 사오는 눈치없는 친구놈 픽업해서
아낀돈으로 유유히 동네까지 아이스크림 각2개씩 빨며 택시타고 감
기분좋게 아낀돈으로 새마을 식당가서 소금구이 열탄불고기에 7분돼지 소맥 조지고 집가는 길 메로나 하나 더 빨고 이안닦고 누워서 꿀잠 잠 일어나서는 물론 라면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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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8/22 12:24:44 pm · 7104 views

 

중학교2학년때 친구들이랑 바다를 갔어

15살때 뭘 알겠어? 그냥 좀 노는애들 모여 바다를 가자 했고

가서 물놀이랑 헌팅하자고

당시기준으로 여자 잘만나는 애나 잘노는애 몇명 껴서 다같이 갔지



다들 동대문 가서 옷좀빼입구 잔뜩 멋내고 가긴 갔는데

막상 밤바다 가보니까 우린 시발 너무 좆밥이고 어리더라

동해바다를 갔는데 나중에 보니까

우리같은 애새끼들은 서해가야 또래 좀 있고

동해는 고딩이랑 성인 많다더라 몰랐다


말도 몇번 걸어봤는데 그냥 애새끼라고 까이고

가서 젖좀 더 먹고 오라고 망신당하고

이쁜 누나들한테 말걸다가 형들한테 맞을뻔하고

아주 개처럼 까이고 처참하게 망신당했지


좆같아서 민박가서 술이나 먹자하고 근처 슈퍼를 감

삼겹살을 파는데 국내산은 비싸고 독일삼겹살이 존나 싸더라

그거사서 민박에서 후라이팬 빌려다 굽는데

진짜 개좆같은 돼지비린내가 나더라고

어릴때라 다 잘먹는데 지금 생각해도 역겹네

여튼 그거먹다가 시발 다들 캭퉤 하고 버리고

다시 슈퍼가서 3분 미트볼이랑 소주 맥주 존나 사옴

딱봐도 애새끼들인데 그냥 팔더라



방에 냄새나서 앞에 평상에서 미트볼이랑 컵라면에 소주 먹고 있는데

옆방에 여자 3명이오더라고

넉살좋은 친구놈이 말걸어보니까

고등학교 2학년이고 미용고? 다닌다고 어쩌고 하더라


옷이없는건지 어필인지 한명은 바다까지 와서 교복을 입고 다녔는데 엉덩이 가슴 터지려하고

한명은 돼지

한명은 핑크돌핀팬츠를 입었는데 이 핑돌이 누나가 제일 이뻣다

새하얀피부, 막 다리 같은데 보면 실핏줄도 보일정도로 하얀느낌에

머리작구 입술 빨갛고 눈 크고 그냥 딱 보자마자 이쁘다는 느낌



핑돌이누나가 약간 사투리 섞인 말투였는데

우리 몇살이냐하도 귀엽다 하고 하니까 설레서



우리끼리 ㅅㅂ 저 누나들이랑 놀자 우리 말도 받아주고 먹힌다 하고 신나서 술먹는데


또 옆방에 형들이 들어오더라

딱봐도 존나 개빡센 형들인데

우리중 발넓은 새끼가 갑자기 속삭이며



야야 눈깔아 좆됬다 씨발

하고 안색 안좋아져 물어보니

북공고 형들이래


당시 동네서 빡센 학교엿는데

아니나 다를까 옆방 누나들한테 말 존나 걸더라

누나들도 받아주고 ㅅㅂ 인생이 좆같은거 그때부터 알았다


형들이 자꾸 째리봐서 개쫄아가주구

평상에서 방으로 들어갔다

방에서 좆같아서 다들 처음먹거나 잘 먹지도 못하는 술

존나 무리해서 나발불고 안주도 없이 깡소주 존나 먹음


15살에 글케 쳐먹으면 어쩌겠어

한 새벽 2-3 시 됫나 다들 토하고 개 지랄 남

이불에 토하고 화장실에 토하고 옷에 토하고



ㅅㅂ 난 화장실에 토하고 정신 차리고 보니 아수라장이더라

인생 진짜 개좆같더라



방에 냄새가 너무나서

밖에 나가서 집앞 의자에 앉아있으니까

또 비가 존나 와



너무 좆같아서
처마 밑 공간 앞에
쭈구려 앉아있는데

옆방에서 누가 부르더라





니 거기서 모해?




핑크돌핀팬츠 누나 였음




아.. 친구들이 토해서 냄새나서 나왔다고 하니까

누나가 우리 방 보더니

와 미쳤네 아가들 이게뭐니



하더니 자기 방 누나들 데려오더라

존나 착한게 토 닦아주고 애들 등 토닥여주고

일렬로 나란히 눕혀 멀쩡한 이불 갓다 덮어주고



진짜 착한 누나들 이였음

근데도 한쪽엔 토 냄새가 나서 누울데가 없으니

나보고 자기 방 와서 자라더라

어우




보니까 이 누나들도 한잔하고 있더라구

나보고 속 갠찬냐 해서 토하고 와서 갠찬타구 한잔 달라니까

까불지 말라면서 이마 톡 때리더라

아까 옆방 형들이 말걸지 않았냐니까

그새끼들 양아치들이라 꺼지라 했다고

내 여자도 아닌데 왠지 안심이 되더라구


나도 취기가 남아있는지 누나들 술먹는데 껴서 얘기듣다
꽉끼는 핑크돌핀팬츠 계속 훔쳐보고 내가 맨다리 훔쳐보고
하다 누나랑 눈도 마주치도 했는데 혼날줄 알았는데 별말안하더라고


그렇게 얘기 껴서 듣기만 하다다 졸라서 소주 딱 한잔만 받아먹고

누나들 눕길레 핑돌누나 옆에 바로 껴서 은근슬쩍 누웠음



막 다들 자는것 같은데 난 잠이 존나 안오더라

불 끄긴 했는데 밖에 가로수인지 간판인지

조명 불빛이 창문으로 살짝 들어와서

어느정도 식별이 가능했는데



희미한 불빛 사이로

누나 옆에서 자는 뒷태 보니까 존나 꼴렸음


옆옆이랑 끝에 돼지는 코골며 자고있고

누나도 자는듯 햇음


누우니까 좀 넉넉햇던 박스티도 라인이 보이더라

허리는 잘록해가지구 쏙 들어갔는데 엉덩이에 써져있는

PINK 는 터지려구 하고

IN 사이에 자지 존나 넣고 싶더라구

허리도 한번 만지고 싶고

근데 그럴깡도 없고 착한누난데 그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발기만 한채 지켜보고 있는데



갑자기 누나가 뒤척이면서 돌더라

와 시바 가까이서 보니까 진짜 존나 이쁜거야

이마도 이쁘고 속눈썹도 길어서 빨고 싶고

코도 오똑한데 콧구멍은 작아서 너무 귀엽더라

입술도 한번 빨아보고 싶고

목라인도 이뻐서 만져보고 싶고

박스티도 좀 늘어져서 쇄골라인 까지 보이는데

한번 만져도 보고 싶고 정액도 싸버리고 싶더라

그리고 뒤척이다 손이 살짝 내 옆으로 와서

나도 괜히 뒤척이는척하면서 밀착하니까



누나 손이 내 배꼽 쪽에 닿더라고

그냥 손끝이 배에 닿은것 뿐인데

너뮤 자극적이고 개꼴렸어


시발 딸이라도 치고 싶은데 너무 소리내면 걸릴것 같기도하도

이상황을 최대한 오래 즐기고 싶었지

괜히 더 뒹굴거리면서 뒤척이는척하면서 조금 씩 더 접근했다

누나 손은 조금 더 내려가게 내 팔은 조금더 누나한테 가깝게



어느새 정신차려보니 누나 손은 내 배꼽과 자지 사이쯤에 있었도

내팔과 손끝은 누나 가슴 직전에 옷에 닿을랑 말랑 하고 있었어

이미 풀발기에 쿠퍼액 철철 이였고

가슴만질까 말까 고민만 존나 하다가

살짝 손을 올려봐도 여전히 자길레

손등으로 가슴을 스윽 대봄

아무 반응 없길래 손등으로 조금 더 과감하게 부볐어

좀 뒤척이는것 같았는데 가만히 있길래


그냥 나도 손바닥으로 만지는 순간




눈이 마주쳤다



작은 목소리로

모해?


이러길레 안잤어요? 하니까


나를 빤히 보더라

그 와중에 좆된다는 생각보다

이 누나 진짜 개이쁘네 하고 있는데


한마디 하더라

손안치워?



그제서야 정신차리고 죄송해요 ...

하고 풀이죽어 하는데

나보도 귀엽긴허네 어쩌고 하더라


그러면서 니 그거는 뭔데 하고 밑에 가르치는데

내 자지가 풀발기해서 텐트치고 있더라고

아 어 ㅇ아 ㅇ아아 하고 얼타는데

손이 스윽 들어오더라고

내 성난고추를 옷밖으로 꽉잡더라



너무 놀라서 엌 하고 소리 좀 크게 나도 모르게 나오니까

누나가 쉿하면서 검지로 입술 막더라

난 거따대고 누나 손가락 바로 빨아버림

들이대면서 키스하려고 하다가 면상 손바닥으로 맞았다


맞고 좀 풀이죽어하는데 고추는 안 풀이죽음

누나랑 눈 마주치니까 고추는 다시 만져주더라

뽀뽀하고 싶다고 속삭이니까

그건 나랑 사겨야 가능하더고 해서

그럼 지금부터 사겨요 사랑해요 하니까

어려서 남친은 안된다고 하더라



그러더니 한손으로 내손 잡더니 가슴으로 끌고 가더라

요즘 좆같은 패드두꺼운 브래지어 에메필 같은거랑 달리

엄청 얇아서인지 가슴이 제대로 느껴지더라

ㅅㅂ 가슴은 터질것 같고 속으로 손 넣으려하니까

안된다함 옷밖으로 가슴만지면서

누나는 계속 내 고추 잡고 있으면서 살짝 흔들어 줫는데

진짜 쿠퍼액 칠갑팔갑씹갑지랄남

그러다 내가 그냥 제대로라도 해달라고 바지 벗어버리니까

손으로 존나 흔들어 줬다

옷위로 누나 가슴 존나 만지면서

최대란 가슴 느끼고 싶어서 옷 위로라도 꼭지만져보려고

막 휘집었는데 그건 뭐라고 안하길레

옷워지먼 브레지어 사이오 손가락 후비벼서

결국 꼭지 만지면서 존나 대딸 받음

내가 오래걸리니까 이 누나 인상좀 쓰면서

내 고추 보며 대딸 해주다가

나랑 눈마주 쳤는데 진짜 너무 이쁘고 꼭지 내가

옷위로 계속 돌리니까 약간 신음소리 살짝 앟 내길레

그대로 싸버렸다

한참때라 누나 다리에까지 튀기고

옆방엔 토가 이방엔 내 정액이 흥건 했음

수건도 없어서 내 팬티로 누나 다리부터 닦아주고

바닥 대충 닦고 팬티는 반바지 주머니에 쑤셔넣고

노팬티로 반바지 입고 누나 손잡고 그대로 잠들엇다




아침에 깨보니 누나들이 라면 먹으라해서 일어나서 라면 먹고

애새끼들은 모하나 방에 가보니 아직도 뻗어있음



애들좀 깨우고 하는데 누나가

오더니 자기네는 오늘 간다고 하더라

내가 번호라도 알려달라하니까

나중에 만나면 그땐 진짜 줄게 하고 웃엇음


인사하고 방에 오니까 애새끼들이
닌 뭔데 저 누나들이랑 친하냐 하길레

니네 잘때 난 딸받았다니까

이빨 잘터는 친구놈이

그런 구라는 딴데가서 치라면서 안믿더라

내가 생각해도 안믿기기도 하고

그 누나를 그땐 진짜 조금 사랑한다 느껴서

지켜주고 싶어서 그때 이후로 아무한테도 얘기안하다 지금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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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5/08 6:44:32 pm · 4648 views

 

바람핀 얘기가 나와서 옛기억을 더듬어 봄




당시 나는 어렸고 상대도 마찬가지 + 노개념

만나던 애가 있었는데, 자꾸 얘 베프라는년이 남자 있는자리에 쳐 데리고 감

지 친구들이라면서 차있는 남자들 델꼬와서 한강가고

나이트데려가고 클럽데려가고



지금 생각해보면 데꼬가는년이나 거기 따라가는년이나 똑같은데

아니 사실 남친있으면서 거가는 년이 더 미친년인데

내가 어리고 몰랐고 멍청했어서 여친탓은 조금하다 말고 친구년 탓을 자꾸함

멍청한 갓성인 씹고추 답게 내 여친은 착한데 친구들이 문제야 라는 븅신같은 생각을 했었음





친구년이 남자가 없어서 그런가 해서 남자 소개도 몇번해주고 했는데

애가 좀 어중간한데 + 술버릇이 개같아서 소개해준 내 친구들이 내 욕만 하더라

그래도 베프라는년 어쩌다 만나게 되면 비위맞춰 주고 잘해주려 노력했음





그날은 내가 불금에 알바를 하는날이였고,

나혼자 가게를 지키고 있었다.

근데 여친이랑 이 베프년이 나 일하는 가게에 온다네?

오라했더니, 뭐 먹을거랑 아이스크림 사오더라. 거기까진 좋았는데



이 베프 씨방년이 오늘 불금이니까 재밌게 놀아야지~

술집 너무 기대된다 지랄을 함...

내가 좋게 받아주는데

내 여친보고 헌팅 걸려오면 어쩌지? 남자들이 날 가만두질 않네~
이개씹지랄 하길레

저걸 농담이라고 쳐 하나 싶어서
헌팅 하고 싶으면 하라고 내가 니 가만안둔다고 하고
가게 나가라고함.



나가면서도 또 개씹소리 하길레 한귀로 흘리고
아우 좆년 하면서 욕하다말고 가게 손님도 없어서

가게 똥트북으로 환세취호전이랑 롤러코스터 타이쿤 병행하며 돌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느낌이 쎄한겨

보니까 문자도 1시간전에 오고 답장이 없네?

그리고 마지막 문자에서 갔다는 술집이 콜로세움이야?? 씨벌?

당시 콜로세움은 우리동네 3대 헌팅술집중 하나였다. 자리존나넓어. 개더럽고.



안되겠다 싶어, 나 일하는 가게 밑에층에서 술먹던 친구 불러서

가게 30분만 보라하고

술집으로 출격함

신호 건너편이라 신호 기다리는데

마음속으로 분노게이지가 점점 차더라




도착후 가보니 역시나
사람 존나 많고 헌팅지랄 쪽지랄 왕겜지랄 부비지랄 지랄파티 열고 있음
존나 혼란스러운 와중에 구석자리 여섯명이 눈에 들어오더라




와이씨발 내 경보하듯이 빠른걸음으로 그쪽으로 다가갔지

아주씨발년놈들 3:3 섞어서 신났더라


가까이 가보니까  

붸수킨 롸빈쑤 뜨리 워언 존나 하고 있음




내가 거의 바로 뒤에서 쳐다보는데도 쳐노냐고 신낫더라고

근데 그 와중에 여친이 걸렸고

저 베프년이 신나서 야야 벌주 벌주 아님 흑기사로 구해줘어~ 뽀뽀뽀뽀




하는걸 보고 내가 진짜 머리에서 뭔가 툭 하고 끊기는게 느껴짐

아까 말한대로 가만 안둬야겠네 싶고


그대로 두발자국 정도 더 앞으로 나가

테이블 앞에가서 그냥 아무소리 안하고 한번씩 쫙 흝어보니까

그제서야 급 조용해지더라



테이블을 보니 눈앞에 과일주 병에 가득 담겨있길레

그냥 저 베프년 얼굴에 술 부어버림

술병 주둥이 잡고 앞에서 쏘는 느낌으로 촥하고 부으니까

물폭탄 처럼 팡 터지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타격감 지렸다

아직도 가끔싹 생각남 촥 촥 그 순간 그 느낌 히오스 보다 나은듯

옆에 남자애들도 스플래쉬 뎀지 좀 받고


그니까

미친년이 무슨 황산이라도 맞은듯 꺄악꺄악 거리면서 머리잡고 발광하더라
지가 방금전까지 쳐먹던 과일준데 씨벌

남자애들은 상황파악 됬는지 바로 빤스런 짐하나 안흘리고 바로 튀었고

내 여친은 내 말리면서 미안하다고 존나 빔

가게 알바들 다와서 존나 말리는 분위기

지금생각해보면 여친한테만 화내고 끝낼일인데
어렸고 저년이 누적데미지로 좆같아서 존나 화났음.
게다가 실제로 현장가니까 저년이 또 설치길레 씨벌..


어쩃든


뭐 더 하기 싫어서

재밌으면 계속 놀아 하고

가게 와서 다시 일하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 존나 오더라

받으니까 나한테 술맞은 년이여

하는말이 나한테 술맞아서 하드렌즈가 빠졌으니

돈을 물어내래,

꺄악꺄악 지랄한게 눈에 술들어가서 그랬나봄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고 끊음



그러더니 그렇게 막 친하진 않은 동네 친구가 나한테 전화하데?
뭔일이냐 물으니

내 여친이 자판기에 머리를 박고 있데

씨발 또 뭔 소린가 싶어서 물으니

얘가 내가 가고 빡이 쳤는지 분한지 뭔지 나와서 자판기에 머리를 박고있나봄..

제보 고맙다 하고 끊음

좆같은 금요일씨발하면서 다시 환세취호전 켜서 맹호스페셜 날림


몇시간 후

일끝나고 가게 마감하고 내려가니까 여친이 1층에서 기다리고 있더라

미안하고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어쩌라고 존나 싸웠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모텔을 갔고 화해섹스함

하드렌즈값은 지가 문다길레 씨발년 물어주지말고 경찰에 신고하라고 객기부림. 근데 어쩃든 지가 그냥 물어준다해서 알아서 하라함.

자판기에 머리는 왜박았냐 물으니까 어떻게 알았냐길레 제보받았다고함.

그렇지 않아도 혹나서 아프다고함

혹만지다가 섹스 한번 더함

그리고 같이 목욕하는데 자꾸나보고 혼자자위해보라고 하더라

그땐 몰랐는데 약간 지도 뭔가 화난거 나 자위하는거 보면서 능멸감 주려했던것 같은데

난 그런거 당시에 몰라서 그냥 자위하는거 보여주고 걔 얼굴에 싸버렸음



씨발 쓰다 보니 개막장이네... 어떻게 사겼던거지


3줄 요약
1. 여친이 헌팅하고 놀고 잇음
2. 가서 보고 빡침
3. 화해섹스함

2019 04/15 1:59:41 pm · 3374 views

 

최소 동아리 활동, 최대 정규앨범 까지 내봄

지금은 랩 안함, 다른 상관없는 직종에서 돈 버는중

어릴때 추억 회상 자주함

별로 친하진 않았지만 안면 쥐좆만큼이라도 인연이 있었던 지금 잘나가는 래퍼를 보면서

나도 계속 했었더라면.. 망상 자주 함

쟤는 운이 좋앗다고 생각함

그 중 몇명은 괜히 인성으로 욕함


지금은 내가 접었지만, 듣는귀 만큼은 좋다고 확신함 평론가조까

어릴때 (18~ 27) 동갑또래 보다 음악 더 많이 들엇다는(그냥 힙합쪽만) 거에 대한 자부심 존나쎔, 정작 요즘은 음악 찾아듣지도 않음. 그럼에도 요즘 뮤지션들에 대한 평마저 자기 기준이 정답이자 진리 성경임.

이센스 도끼 빈지노 급은 급이 아예 달라버려서 인정함 평소 인정 잘안하다 간만에 인정하니까 과속이 붙어서 필요이상으로 존나게 빨아버림, 까를 만드는 빠 부류들에 여기에 대다수 속함

좀 어중간한 실력의 래퍼들 본인 부모님 원수라도 되는냥 개 쌍욕 인신공격 존나함, 본인 생각엔 자기가 계속 햇을거면 저정도는 햇을거라는 착각속에서 생기는 분노, 계속 했어도 물론 해당래퍼보다 못햇음. 어쨋든 좀만 못하거나 사고치면 롤할때 보다 더 쌍욕함 정작 욕하거나 화내야할 본인 직장상사들에게 찍소리 못함.

아직 충분히 어리고 끼많고 랩 본인 전성기 보다 잘하고 무대나 공연 제스처는 말할것도 없이 압도적인 신인들이나 고등래퍼를 보면 맘속에서 열등감이 올라오지만 꿀꺽 삼키고

1. 랩은 괜찮은데 앨범으로 들으면 질리겠다
2. 16마디 래퍼
3. 3년후 없어질 스타일, 뭐라는지 안들린다
4. 소울이 없다
5. 요즘 힙합은 울림이 없다

보기 중 하나 그날 무드에 따라 골라 댓글 남김, 99.9퍼센트의 확률로 본인은 랩도 못햇엇음(주변 힙합 안 듣는 지인들은 잘한다 해줌)

참고로 본인들은 랩도 안괜찮고 앨범으로 들으면 당연히 질리고 16마디 래퍼도 안되면서 지인들 말고는 본인 앨범 및 믹스테잎 아무도 안들음 본인 지인들도 두번째 앨범부터는 안들엇음

저런 댓글 다는 것은 토속신앙과 비슷한 거임. 토테미즘, 댓글로 하는 기우제, 쟤도 나처럼 망해서 랩 관두게 해주세요. 나처럼 다른일 하게 해주세요. 사회의 쓴 맛 보게해주세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술자리에서 친구들이 쇼미더머니 얘기하면서 너도 예전에 잘했으니 어쩌고 하면 또 랩으로 센척 존나 함, 왕년에 싸움자랑 하는 노가다판 아저씨들과 똑같은 패턴. 지금이라도 나가볼 용기는 1도 없거나 몰래 나갓엇는데 이미 광탈함.

충분히 이름 알고 있고 본인이 뮤비 및 노래도 찾아들어서 열등감 다섯번 이상 느꼇더라도 신인이면 시크릿에 해당 뮤지션 게시물이 올라올사 dd가 누구야? 얘가 누군데? 하고 댓글 달아줌
활동 오래햇어도 맘에 안들면 똑같이 ㅇㅇㅇ가 누군데 하고 굳이 제목 보고 눌러놓고 댓글 담


자기전 출근 하면서 또는 퇴근 후 쇼미더머니 및 고등래퍼 치킨에 맥주 먹으면서 보고 누우면서 또 회상에 자주 잠김.. 내가 더 했었더라면.. 그 앨범이 잘됫엇더라면..

2019 03/13 12:30:08 pm · 3231 views

 

소설이에요~ 100 프로 픽션 ㅎㅎ



어릴적에 여러 계기로 힙합 접해서(보통은 케이블 엠넷 보다가)

가사 좀 외워서 친구들이랑 노래방가서 랩하니까 친구들이 잘한다 함

잘한다고 하고 재미도 있으니 카피랩 하면서 이것저것 지식인도 찾고 뭐 하다가 정글라디오 힙합플레야 등 알게 됨





그러면서 막 정보 찾다보니 언더 힙합도 알게됨
가사들이 다들 힙합전사

막 음악을 위해 숭고한 희생 존나 한것 같은 느낌에 반함

중2감성과 한국언더힙합의 만남은 운명적인 것




일단 마이크 부터 구해봄

팝필터도 구할 수 있었지만 굳이 옷걸이와 엄마 스타킹으로 만들어야 함

노래방이나 학교멀티실 마이크 훔쳐오면 괜히 갱스터 랩퍼가 된 기분



카피랩도 녹음해서 인터넷에 올려보고

엠알 인스 이곳저곳서 구해봐서

가사도 혼자 써봄

혼자쓴 가사 쿨에딧 불법 다운로드해서 녹음 후



친구들한테 들려주니 다들 놀람, 자작가사란 말에 우와-

신이나서 더 집중함, 인터넷등을 통해 크루도 들어가고

랩 지인들이 늘어남 

매일 가사와 랩에 쓰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본격적으로함





낙원상가가서 sm58도 하나 사고

비트 찍지도 않은거지만 일단 롤랜드a-33도 구함

우후죽순 처럼 생겨난 각종 컴피에 지원을 하고

1등까지는 아니여도 순위권에 들어가고 나름 좋은 반응을 얻음

이때 랩지인들이 더 늘어나고 실제로 만나기도 함

팀도 결성 한번 해보고 크루도 새로 결성도 해보고

목표는 유명한 곳에 입단 하는것 빅딜이나 솔컴등등

자기 음악을 할 생각은 이때부터 없었음

한국 공교육의 영향인지 좋은회사 들어가는것 처럼 

좋은 크루 등 유명한 곳에 들어가는게 최우선이자 마지막 목표





여러 컴필 및 크루 모집 지원에는 떨어졌으나 몇개 달린 좋은 평에 댓글에 용기를 잃지 않음

솔컴에 들어간 크루셜스타를 보며 랩 못한다 생각하고 빅딜에 들어간 사무엘을 보며 쌈디 짭퉁이라 생각함

그래도 인터넷 게시판 등에 녹음물을 올리면 반응도 좋고 나름의 팬들도 생겨 응원 받고 실제로 랩지인들만나서 술 한잔 하면 다들 옆에서 넌 진짜 잘한다며 응원해줌

이 길이 진정 나의 길이라 생각하고 지금 인정 못받아도 나중에 실력으로 인정 받겠자며 좀 더 본격적으로 함




집에서도 군대라도 다녀오라 하고 이제 어릴때 처럼 녹음하기에눈치도 보이기 시작함

옥탑방이나 지하등으로 독립하거나 25/25 짜리 녹음실을 구함

알바하며 음악 시작




몇년전만 해도 자기가 제일 어렸는데 이제 자기보다 어린 래퍼들이 많이 보임

자기보다 늦게 시작해서 빨리 잘된 래퍼들을 보면 짜증이 나기도 함 앤덥같은애는 나이도 어린대 인맥빨로 믹테 냈다고 시기 함

슬슬 마음이 급해짐



자기 음악을 해야하는데 마음은 급해지니 그저 랩스킬만 늘릴 생각으로 가득 참

앨범은 커녕 한 곡 소화도 힘들고 훅도 잘 못쓰지만 그저 16마디 스킬로 범벅칠할 생각으로 가득함 베이직을 좋아함

스윙스 데뷔 이전엔 절대 한번도 써본적 없던

like xx 가사 본인도 쓰기 시작함

원데이 원벌스 한다면서 열심히함.

결과물을 낼때라며 믹스테입도 만들고

건너건너 아는 프로듀서한테 부탁해서 싱글도 냄(2곡)

큰 반응이 없지만 아는 지인들이 응원해 줌

아는 지인인지 진짜 팬인지 어쩌다 게시판에 본인 이름이 나오면 행복하고 다시 용기를 얻음




군대를 더 미룰까 고민하지만 군대 다녀와서 깔끔하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음

타이거제케 뒤에서 백업 열심히 하는 제대 후 팔로알토를 보며 현역의 용기를 얻음
(혹은 몸의 아픈곳을 찾기 시작함 더콰와 키비를 보며 공익의 용기를 얻음)



군대가서 혼자 가사도 많이쓰고 행사 있으면 랩 열심히해서 포상휴가도 얻고 휴가나오면 녹음도 열심히 해서 올림 동기나 후임은 힙합 관심도 없고 평생 발라드만 들으며 살아왓지만 자기가 직접아는 사람이 멜론에 곡도 있고 공연도 했다니까 멋져보여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좋다고 함 막 음원도 삿다고 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홍보햇다고 함 큰 힘이 되고 고마움

군대 전역함 이제 진짜 씬을 뒤집을 생각으로 가득 참





씬을 뒤집긴 뒤집어야 하는데

사회적응하고 녹음실이나 독립한 돈도 모으려고 일도 하고
음악도 너무 많이 바껴서 트렌드 못따라가고 같이 하던 랩지인들도 관두거나 군대가서 말할 사람들이 없어짐 

속만 뒤집힘




그 와중에 쇼미더머니 라는게 나옴

힙합으로 경연을 한다니 용서할 수가 없음

본래 힙합전사로 시작한 특성상

내가 사랑하는 문화인 숭고한 힙합을

예능쑈로 만들어 버린 저열한 방송놈들을 참을 수가 없음




본인이 존경하는 화나를 심사위원도 아닌 참가자로 모집햇다는 엠넷의 횡포에 치가 떨림

다른 언더지키미 래퍼들이 트위터로 욕쓴걸 보고 겨우 진정함

엠넷은 너무 더러운 개자식들임

엠넷 욕도 열심히 하고 알바도 열심히 하고 와서 랩을 다시 하려하니 좀 피곤함

일도 끝났겠다 무한도전 불법다운로드해서 치맥 한잔하고 꿀잠때림






쇼미더머니가 방영함 역시 쓰레기 프로라 생각함

진돗개니 뭐니 이상한 비트박스 하는애도 나오고

이효리랑 같이 무대하는거 보니 자기가 나갔으면 저 무대 자기가 섯을거라 생각함

나름 열심히 랩함 

어느세 일년이 지남, 결과물은 내려다가 엎어버린 믹스테잎 하나(총 13곡중 11곡 미완)







쇼미더머니 시즌2 가 시작함

본인이 따라하던 좆윙좆이 나와서 철쑤세미 쌰미다마니 소리치며 돼지멲다는소리로 괴성을 지름

아는 사람들 많이 나오니 욕하면서 재밌게 봄

심사위원이 우승하는 꼴보며 쓰레기 프로라 욕하면서 결국 끝까지 다봄





이후 몇년이 지남

친구들은 취직도 하고 결혼도 하고 자리잡음

나름 열심히 랩함 근데 결과물은 딱히 없음

뭐 내긴 냈는데 본인말고는 잘모름






쇼미더머니를 보이콧하던 팔로알토도

그딴거 없어도 잘나간다던 쌈디도 전부 쇼미더 머니에 나오고

어릴때 존경하던 피타입도 불구덩이 속 돼지구이가 되고



세상이 너무 많이 변함




갈수록 음악도 와닿지 않고 요즘 힙합이라는게 참 어렵다 생각함

본인도 오토튠에 티페인 존나 좋아하면서 우탱만 듣는 형들 욕해놓고

요즘 힙합은 힙합 아닌것 같다는 생각 자주함



그래도 직업이라 생각해서

요즘 비트에 어린애들 느낌으로 몇번 랩해봤는데 본인이 들어도 존나 이상함




차라리 내 길을 가자 생각을 바꿈


화지처럼 자기 음악을 하자 생각함 사실 이 생각은 십년전에 했어야 함



아니면 큐엠처럼 자기꺼 열심히 해서 어디 들어가고 싶어함

뭔가 앞뒤가 바뀜

끝까지 자기 껄 하고 싶은 생각은 없으면서 말로는 자기 음악을 시작 하겠다고 함




그래도 이제 앞자리도 3으로 바꼇으니 진짜 더 미룰순 없다 생각해서


다시 한번 더 진짜 존나 열심히 본격적으로 열심히 함


본격적으로 하는건 관두기전까지 평생 이어짐





근데 뭐를 내든 녹음하든 해도

피드백이 없으니 답답해서 주변 알던 지인들에게 들어달라함


너무 잘된애들은 씹거나 자존심상해서 잘 안하고

관둔애들은 형 음악 감 잃엇다고 해서 말싸움 몇번 함



가끔 진짜 맞는말 직격으로 해주는 사람은 차단하더나 싸워서

결국 빨아주는 사람만 남음

근데 빨아주는 사람만 남은건 인지 못한채로

주변에 피드백 구하면 다들 칭찬만 하는데 왜 잘안되는지 답답하기 시작함

나이도 차서 자기는 이제 이 길밖에 없다고 생각함

사실 그 생각은 20대초반에도 함

내년도 내후년에도 할 예정






다른거 하려면 할 수 있지만

지금 까지 해온 노력과 주변에 성공하겠다고 말햇던 자존심과 수많은 가사 집착등 다른일은 불가하다고 스스로 판단함

맘만먹으면 어디 사무직이든 노가다든 뭐든 사람 먹고살일 있는데

그런건 자신의 길이 아니라 단정지음




그래도 정신차리자 해서 본격적으로 더존나 씨발 개 빡세게 열심히 하려고 함

음악도 많이 듣고 작업도 많이 하려고는 함






이미 늦은거나 자신의 랩이 아니라는거

한때 반응이 좋앗던건 그 당시 어린나이엿고 아마추어엿기에

그때 시기상, 시대상,

그때만 아마추어 어린나이라는것이 먹혀서 인터넷에 미미한 반응을 얻었다는거, 



그렇다는건 죽을때까지 모를 예정





고등래퍼를 보면 자괴감이 듬

실력을 인정하지만 배알이 뒤틀려서 저런애들 랩 금방 질리고 앨범내면 안듣는다고 댓글을 담




쇼미도 3-4 년전부턴 꼬박꼬박 지원도 함

몇 차례 카메라 잡힌거에 가끔 지인들에게 연락이 오긴함

우연히 동창 및 회사와 사회생활에 찌든 갓 사회 초년생 지인을 만나서 얘기를 나누다 상대의 요즘은 뭐하냔 질문에

아직 음악한다고 답하고 응원을 받음






야 넌 그래도 꿈이 있어서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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