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13 11:05:52 pm · 2284 views
1. 첫 일급
10살인가 11살이였나 초등학교 3-4학년때 맨날 놀아도 존나 더 놀고싶을때, 이건 지금도 존나 똑같지만 여튼
오락실가서 게임도 더 하고 싶고 피카츄도 존나 사먹고싶고 컵떡볶이 말고 염통 넣은 순대도 먹고 싶었다.
근데 돈이 없었음. 용돈은 거의 못받거나 아빠랑 존나 싸워서 안받았기에 나는 거의 거지였다.
뭐 나랑 비슷한 처지 애들도 있고 반면에 돈이 많았던 친구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뉘었는데
잘살거나 용돈 많이 받아서 팍팍 쓰고다니는 새끼들 - 존나 띠꺼움. 맞춰주는것도 하루이틀이지 같이 지내다보면 좆같음
다 그런건 아니지만 특유의 좆같음이 있어서 잘 친하게 못 지냈다. 암만 어린나이 친구라도 얻어먹고 뭐하다 보면 무언의 갑질이나
지가 이만큼 했으니 뭐 어떤식으로든 티를 내는데 그게 뭐라 표현은 못하겠어도 걍 좆같음.
눈보다 손이 빠른 친구들 - 이새끼들 존나 잘훔침 문방구갔다 양주머니 가득나오고 분식집에서 아줌마 등돌리면 입에 존나 쳐 넣음
비디오가게에서 비디오 훔쳐 학교에서 대여업하고 자판기나 인형뽑기 부시거나 손넣어서 돈이랑 물품 훔쳐 팔고
뭐 방법은 다양했다 ㄹㅇ범죄자 새끼들이지만 이런애들이 오히려
배포도 크고 정도 많고 돈도 팍팍쓰고 갑질도 안하고 나눠쓴다 ㅋ 착한 범죄자씹쌔기들ㅎㅎ
여튼 난 집이 잘살지도 않았으며 아빠랑 사이가 항상 안좋았고, 손이 빠르지도 않았지만 욕망은 넘쳐났다.
그리고 무엇보다 씨발 남들놀때 돈없어서 못노는건 존나게 서러웠고
뭔가 내 안의 선은 넘고 싶지 않았고(절도) 아빠한테 굽히기도 싫었다(되도않는 자존심)
범죄자 친구들이랑 친했기에 뭐 잘 얻어먹고 놀았지만 얻어먹는것도 하루이틀이지
그리고 나도 비상금이란걸 만들고 싶었다. 뭐 내 방 책사이에 만원짜리 한장이라도 껴놓고 싶었다.
그때 만화나 티비 보면 그런 장면 많이 나와서 존나 오씨발 비상금간지 나도 저거해야지- 가 로망이였음
근데 시발 10살짜리가 어디서 돈을 벌겠나,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고 그렇다고 아빠 말듣기도 싫어서
걍 어느날 맘먹고 존나 돌아다님. 존나 단호하게 오늘 돈 못벌면 다신 집에 안오겠다고 생각하고 집나왔는데
집주변에서 하다 걸리면 왠지 존나 혼날것 같아서
집에서 꽤 떨어진 신축아파트 상가에 들어가서 일할거 없어요 하고 물어봤음
처음들어간 곳은 여성옷집이였는데 아줌마가 내가 일달라고하니 웃다가 엄마한테 전화한다해서 쫄아서 도망나왔고
바로옆집은 문방구였는데 일없냐고 물어보니 나 빤히 쳐다보다가 너 어디사니 라고해서 무서워서 죄송합니다 하고 나옴
세번째 집은 치킨집이였는데 들어가서 똑같이 물어봤는데 아저씨가 날 존나 빤히 쳐다보더니
왜 용돈필요해? ㅎㅎ 하고 웃어주길레
아 여기다 싶어서 뭐 되도않는 소리를 했다 뭐 곧 어버이날이라 아빠 선물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그래요
하니까 존나 기특하단식으로 쳐다봄 잠깐 기다려보라면서 치킨 좀 더 튀기다가 아저씨가 종이박스 하나 꺼내 열어 보니
가게전단지가 존나 쌓여있더라. 지금 자기 가게 생긴지 얼마 안되서 홍보가 안됬으니 붙여달라는 거였다.
전단지 알바. 그런말 당시에 몰랐고 걍 찌라시라 했다
페이는 장당10원. 10장에 백원 100장에 천원. 첫날이니까 200장만 해달라 했다.
아파트 현관문마다 하나씩 붙여주고 경비아저씨한테 걸리지 말라고, 그리고 자기가 붙인 후에 확인한다고 했다.
오씨발 200장 존나 금방이지 개꿀이네 하고 가방하나랑 검은 봉지 하나 받았는데
가방에 한 150장 넣어놓고 손에든 봉지에 50장 그리고 스카치 테이프를 받았다.
씨발 존나 쉬울줄 알았는데
종이 하나 꺼내고 스카치 테이프 조금 뜯어 붙이고 종이 하나 꺼내고 스카치 테이프 조금 뜯어 붙이고x무한반복
한 3층하니까 좆같이 힘들데, 그리고 그땐 뭣도 모르니까 하나씩 세면서 붙였다. 320원... 450원.. 이런식으로 계산하면서 하니까
존나 10원벌기가 좆나게 힘들구나...싶고 한장한장이 되게 힘들었음. 그리고 차라리 복도식 아파트는 괜찬은데 계단식 아파트 있는 동으로가면
한층에 4호밖에 없으니까 위에서 내려오면서 붙인다 해도 존나 빡셌음. 뛰어다닐려고 하니까 얼른 붙이고 친구들 만나 놀아야하는데
시간 오래걸리니까 개빡침. 신발도 씨발 내가 그떄 축구화 신고 다녀서 물청소한 계단 내려오면 존나 미끄러워서 넘어질뻔 하고
어우 씨발 돈벌기 좆같구나를 첫 알바에 깨닫고 여튼 200장 다 붙이고 가게로옴
아저씨가 물한잔 주고 치킨튀기니까 기다리라 함 뭐 포장손님 하나 싸주더니 옆에 튀김조각 남은거 먹을라면 먹으라고함
그 치킨 포장전에 덜어놓는 철망에 옆으로 빠진 껍데기 조각 두조각 정도 였음.
지금같으면 안먹겠지만 그떄 그런게 어딨음 땅에 떨어진것도 주워먹었는데 그 좆만한 튀김껍데기 두조각 먹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더라
그거 먹고 기다리니까 수고했다면서 이천원 줬음 잘 붙였는지는 자기가 확인해 본다더라
그리고 주말에도 시간되면 오라고 함
그렇게 3달정도 주 1~2회 찌라시 더 돌렸는데
내가 위에 문장에서 계단식 아파트 욕했는데 계단식 아파트가 천국인지 몰랐음ㅋ
존나 주택가 돌리는게 개빡셈. 호수도 적어서 존나 뛰어다녀야하고 개새끼도 많아서 짖는거 조심해야하고
아줌마들 승깔 드러워서 붙이면 뭐하냐고 혼나고 경찰신고한단말에 도망다니고
아는 사람들 만나면 눈치보다 핑계대고 ㅌㅌ하고 나름 고충이 많았음
그래도 하다보니 이제 출발하기전에 전단지에 스카치 테이프 미리 다 붙여놓기도 하고
실수인척 한번에 두장을 붙인다거나 다른 거지친구 불러다가 같이 일하고 하니까 재미났음ㅋ 속도도 늘었고
무엇보다 씨발 돈을 번다는게 아니 정확힌 부모님이 모르는 내 돈이 있다는게 존나 좋더라.
그러다가
한 세달 뒤에 그 치킨집에서 손님으로 온 한번 본적있던 아빠친구를 만났는데 그 인간이 아빠한테 꼰지르는 바람에 그날이 거기 마지막 알바날이였음
집에서 밖에서 뭔짓하고 다니냐고 존나 혼났음ㅎㅎ시발ㅋ 기억은 잘안나는데 맞았던것 같은데
시발 뭐라말했길레 개새끼. 뭐 내가 되게 땀흘리면서 불쌍하게 검은봉지 들고 일하고 다닌다 이런식으로 말했던것 같음
아빠친구도 아냐 지인인가 동료인가 어쩌다 이사때 한번 본 인간인데 내가 말하지말라고 그렇게 빌었는데 말했더라 존나 의리없는 새끼.
내걱정은 내가하는데 오지랖씨발.
덕분에 3달정도 풍요롭게 지내며 오락실가서 오락도 존나해보고 짜장면도 사먹어보고 판치기도 존나하고 편의점도 가보고 내가 처음으로 친구들한테 분식점도 쏴보고 재밌게 지냈음. 내 친구들은 오 ㅇㅇ이가 ㅆㅂ 쏘는날도 오네 하고 난 개 뿌듯했다.
2천원씩 5번 일가서 번 천원짜리 열장 슈퍼가서 만원짜리 한장 바꿔서 내 로망이였던 비상금 괜히 읽지도 않는 전과같은거 사이에 끼어 놓고
이래저래 뿌듯했네. 여튼 이게 첫 알바(당일지급)기억
2. 첫 주급
저때 이후로 찌라시 맛들려서 중딩떄까지 걍 돈필요하면
찌라시 존나 돌리고 다녔음. 훔치는 친구들은 점점 더 크게 훔쳐서
장물을 되팔이 하는식으로 돈을 벌어갔고, 나는 동네 찌라시 하는곳 몇곳을 뚫어놔서
뭐 나름 가게들 사장아재들이랑 인사도 하고 내가 안해도 원하는 친구들 꽂아주고
나도 필요하면 하고 스킬도 늘어서 아오 몇년이 지나도 찌라시이건 돈이 안오르네 하며
천장정도 한번에 할땐 적당히 2-300장 찌라시를 없애버리기도함.
버렷다 걸리면 신용 끝이니까. 불태웠다. 불태운후 놀이터 흙구덩이 파서 재넣고 다시 파묻었음
아니면 한층 다붙일걸 한 전체 12호수중에 6개만 대충 붙인다거나.. 항상그런건 아니고 여튼
이거가지고 지랄할 씹썬비는 이제 백스페이스점...시발
여튼 찌라시 생활도 하루이틀이지 돈도 안되고 나이먹고 하니까 쪽팔리더라고
나름 짜리시 4~5년차로써 이제 찌라시는 졸업할 나이지 않았나 싶었고... 초등학교애들이나 할 일거리라 생각했음
그러던차에 또 집에서 존나 혼날일이 있었고. 쫒겨남. 쫒겨나서 자존심떄문에 버티고
찜질방 생활 전전하다가 친구네집에서 자고 시발 한계가 있더라고 존나 존심상하는데 비굴하게 빌며 집에 들어감 ㅜㅜ 시벌탱
좆같지만 집이 최고구나 느꼇지만 대신 벌로 용돈 아예 금지당하고 핸드폰비도 알아서 내라함.
당시 존나 오래 모은돈으로 핸드폰 삿는데 그래도 집에서 폰비는 내줬는데 그것도 내보고 내라는거임
아우씨발 어쩌냐 하고 고민 존나하는데 아무리 계산때려봐도 찌라시는 더 못하겠더라
그래서 생각한게 신문배달
당시 열혈스포츠물 만화 보면 꼭 불도져같은 주인공새끼가 아침운동겸 신문배달함
오 존나 새벽공기 마시면서 운동도되고 건강하고 멋지네, 그리고 뭔가 당시 아침형인간이 존나 뛰어난 인간인 마냥하는
미디어의 지랄이 있어서 더 좆나 간지나 보였음. 씨발 돈주고 하는 아침운동 돈받으며 하네 개꿀ㅋ
생각에 걍 집주변 신문사 감. 잉? 안될줄알고 갔는데 걍 한번에 됨.
몇살이냐 길레,
원래 중3 16살이였지만
17살이라고 1살 구라치니까 더 묻지도 않았음.(당시 나이 법적으로 일못할나이) 친구들이 맨날 삭았다고 놀려서 그럴줄 알았음
일을 물으니
새벽3시까지 여기로 오라함 한시간 반정도 일을 하는데 이동시간까지 대충 2시간 하고.
돈은 주급으로 준다함. 페이는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당시 최저임금보다 약간 더 받았음.
계산때려보니. 찌라시보다 훨씬 할만했음. 알겠다 했음.
난 신문이 빨리 오는건 알았는데 3시쯤 배달하는지 이때 처음 알았음ㅋ
여튼
집에가서 바로 잠. 존나 잠안오는거 억지로 자고
알람맞춰 2시40분에 일어나서 55분쯤 도착하니까
아재가 오토방에 존나 신문 쌓고 있음
시발 존나 높네 하더니 지 타고 내보고도 타라데
타고 존나 추운데 옆 단지 아파트 개빨리감ㅋ
가서 내리더니 일단 시범 보여준다하면서
여긴 아파트 호수가 별로 없으니 들고 올라간다함. 오래된 아파트라 엘베도 없음.
뛰어 올라가서 뭐 이 아재는 조난 머릿속으로 다외우고 있응게 딱딱 던지면서 내려감. 시발
간지 안나고 그냥 힘들어 보였음.
그러면서 옆 호수는 전부다 구독하니까 나보고 하라함.
어우 씨발 존나 힘듬 개토악질나옴. 숨도 차고 어두우니까 정신도 없고
시발 날씨도 추운데 손도 탱탱붓고 침질질흘려가면서 겨우 한동 끝냄
로망은 씨발 그냥 좆같이 힘든일이였음. 아침체력은 런닝하거나 헬쓰장 가서 기르고 이건 걍 씨발 존나 힘든일 걍 일.
메이져주인공개씨발새끼 초밥새끼숏타같은새끼들 열정새끼들 다 개새끼들이라 욕하면서 한동 한동 겨우 돌림...
차라리 좀 괜찮은 아파트 할때는 엘베도 있고 호수가 많으니까 그 바퀴달린거에 싣고 대충 질질끄며 하면 되는데
이 아파트는 아니 아파트도 아닌가 주택도 아닌데 여튼 x단지라 불렀으니까 아파튼 맞는데 여긴 존나 힘듬 ㅜㅜ
아파트가 방음도 안되서 티비소리도 다들리고 막 이상한사람도 많음 술취해서 현관문앞에 누워있거나
존나무서운 형들 담배피고 뭐 술쳐먹고 모여있음 것도 짜증나고 괜히 말거는 사람들도 많음
부부싸움이나 젊은 연인들 존나 싸우고 뭐 던지고 지랄하는것도 보고 여러모로 헬임...
근데 문제는 내 주업무가 이 아파트 단지에 돌리는 것 이였음 아재는 편하게 엘베 아파트 돌고
나보고 그냥 이쪽 단지 전부 맡김 아이씨발 이게 진짜 보통일이 아니구나 했는데
ㄹㅇ로 그때 난 만나던 여자애 때메 핸드폰 끊기기는 죽어도 싫었음
그래서 걍 시작한거 일단 주급받는 다음주까지 버텨보자 하며 죽어라함.
일끝나고 집가면 5시반 다시 2시간반 정도 자고 다시 학교가고
학교에서 존나 자고 들어갔다 나갈때 존나 조용히 나가아해서 쫄리고
날씨 이맘때였는데 점점 추워지니까 시발 손도 너무 아프고 장갑하나 집에 굴러다니는 면장갑 끼고하려니까
장갑끼니까 이게 신문이 잘 안잡혀서 또 승질 뻗쳐서 걍 뺴고 했다.
근데 진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게 하다보니까 되더라고
여튼 그렇게 딱 2달 하고 반년치 핸드폰비 벌고 때리칬다
아재는 2주도 못채울줄 알았는데 오래했다고 고생했다면서 또 하고싶으면 언제든 오라더라 시발 처음으로 인정받는 기분 끄윽끅
여튼 감동은 감동이고 존나 힘들어서 신문배달은 다신 안해야지 하고 걍 내년에 제대로 법적으로 일해야겠다 하고 돈 안쓰고 버팀
3. 첫 월급
드디어 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나이가 됨.
바로 구인사이트보고 동네 퓨전한식집감.
그냥 올라와있는데 지원했는데 그냥 올라와있는건 이유가 있었음.
애새끼들이 힘들어서 하두 관두니까 항상 그냥 구인중이였음.
존나 뜨거운 찌개랑 돌솥 술 들고 서빙하는데 어우 씨발 존나 힘들더라.
일이야 뭐 금새 적응했는데 일외적으로 다른게 힘들었음
내가 그전에 했던일 찌라시나 신문배달은 돈주는 아재말만 들어주면 됬는데
여긴 단체생활이였음 먼저 일하고 있는 실업계양아치 실장새끼나 나이많고 센척하는새끼들이 참 좆같았음ㅎㅎ
대충 맞춰주면 되긴햇는데 그냥 그꼴을 보는게 힘듬..ㅎㅎ
어우 사회생활 좆같단말이 이런거구나 사람이 좆같은거구나 일이아니라 씨발
나이제일 많은새끼는 지가 사람죽일만큼 패서 소년원 다녀왔고 뭐 얼마전에도 자전거로 사람찍어서 꺵값물었다는 얘기
센척 존나 하면서 자랑스럽게 하고 어우.ㅎㅎ
애들이 왜 관두는지 알겠더라.
이때 처음으로 프리랜서가 짱이구나 느꼇음. 찌라시할땐 내가 애들 데리고와서 했으니까 참편했는데 하면서..ㅎㅎ
여튼 또 다니다 보니 적응되고 어느날 주방알바로 여자애 하나 들어왔는데 걔랑 사귀고
그 나이많은새끼는 우리 사귀는거 모르는채로 내여친한테 들이대고 뭐 이것저것 사준다 병신같이구는거 보는게 재밌었음ㅋㅋ
존나 센척하고 내 여친한텐 문자로 빌빌대고 그새끼를 계다 라고 불렀는데 밥먹을때 미친놈이 날계란을 정말로 좋아해서
계란을 존나 까서 밥에 비벼먹는데 사실 한 2~3개정도 까서 밥에 비벼먹는데 내가 부풀려서 5개는 쳐먹는다고 계다계다 거렸던게
그냥 통칭이 됬음.병신 센척하는거 이제 다알아서 다들 좆같아 하고 평소에 하도 애들갈구고 손님이랑도 싸우고 지보다 동생인애들한테
욕하다 실장한테만 또 존나게 빌다가 다시 쏀척하고 힘든일 절대 안하고 그런 와중에 다들
형이라 참는와중에 내가 좀 부풀려서 까다 앞에서도 좀 놀리고 나중에는 분위기 잡혀서 계속 선넘을랑말랑 쿠사리 주니까 다들 좋아했음.
한참후에 알바 관두고 여친이랑 손잡고 지나가는데 저 계다새끼가 우리보고 피해서 돌아가는거 보고 뭔가 꿀잼이였음
시발 이게 법 적인 첫알바 나쁘지 않았는데. 시발 이땐 몰랐지 내가 알바 앞으로도 존나게 많이 할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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